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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현묵 Oct 01. 2019

조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한번 만들어진 형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대부분 익숙한 형태로 지내려고 하고, 변화에 의한 손해를 서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개인들의 반발이 가장 우선한다.


본능적으로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대부분 리더십이나 리더 때문에 조직이 변화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들 대부분은 '변화'를 하려 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하지만, '리더'탓을 하는 조직은 '변화'가 거의 없는 조직이라고 보면 된다.

해당 조직은 수술을 하거나, 자체적으로 변화하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에 이런 조직에서든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1. 성장의 한계와 변화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자기 의견은 하나도 없는 사람..

2. 남의 의견에 반대만 하고, 그거 안 되는데요라고 조소만 날리는 사람...

3. 귀찮기도 싫고, 자기가 책임질 필요가 없는 일에만 말이 많은 사람...

4. 회사에서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자기 의견은 없는 사람...


그리고, 남겨야 하는 사람도 분명하다.


1. 누군가 하지 않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 분명, 해당 일들은 표시가 잘 나지 않는다.

2. 부서나 사람들 간의 업무가 늘어지는 상황에서 일을 위해서 욕을 먹더라도, 결단을 내리고, 일을 진행시키는 사람.

3. 최선을 다하는 것보다, 일이 제대로 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해당일을 추진하는 사람.

4. 일이 어그러지거나, 잘못되었을 때에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 차선택과 차악의 방법을 이야기하는 사람.


하지만,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변화를 싫어하는 개인'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이어서, 대부분 지쳐서 포기하거나, 조직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면서, 먼저 이탈하게 된다.


남아야 할 사람들이 버틸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점은 바로 '리더'에게서 발현된다.


대부분의 기업이나 조직은 '리더'의 색깔과 의지에 따라서 진행되고, 그들의 시선에 따라서 조직은 움직인다.

조직의 가장 큰 부담과 책임을 가지는 사람은 '리더'이기 때문이다.


하여간, 변화를 일으키려면 큰 변화를 만들기보다는, 작은 변화부터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 지금 회의부터 바꿀 수 있는 것,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 태도와 사람들은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잘못된 조직에 대한 변화의 시도는...


그들의 개념이나 신념, 비전등을 통해서 한 번에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비전과 신념이 전파되면서 조직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되면서 비전과 신념으로 표현되고, 문화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리더와 조직의 남아야 할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이 좋다.


그 행동은 '리더'도 중요하지만, 

조직원들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


그렇지만...

매우...

불편하지만...


'행동'을 먼저 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대부분의 조직은 변화하지 않는다.


처음 만들어진 문화와 행동, 가치관은 대부분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ps...


제목에서도 이야기드렸지만...

'쉬운'방법은 없습니다.


고통스럽고, 어렵고, 괴로운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조직과 회사는...

그 시기와 그때의 조건에 따라서...

계속 변화해야합니다.


결국, 

변화하는 것은 사람이 바뀌어야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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