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 호흡을 끝내며
철 따라 올라오는 제철 반찬을 오선지 삼아,
우리의 대화는 음표와 쉼표가 되어 곡을 완성한다.
변주되는 밥상머리 대화는 조성도 박자도 매번 다르다.
변하지 않는 것은 오로지, 대화를 연주하는 우리뿐.
당신과 나는 밥상의 주인, 대화의 연주자.
왼손이 오른손을 기다리듯 당신을 기다린다.
나와 멋진 연주를 계속하자.
즐겁고 맛있게, 교육적 대화를 함께하자.
현직 초등교사. 교육 밥상과 내 밥상에 관심이 많다. 학창 시절, 수포자이면서 내신은 1.00등급이었던 게 이상하지만 수포자를 만든 교육 현실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