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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세정 Nov 19. 2021

상대방은 내 생각보다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작장 생활 소고

요새는 직접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기보다는

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그러다 보니 이모티콘 외에는 내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


텍스트로 전해지는 메시지는 오해를 쉽게 불러일으키는 데,

특히나 둘 사이에 좋지 않은 감정이 이미 생긴 뒤에는 더 그렇다.

감정의 골이 더 깊어져 가게 된다.


그럴 때마다 내가 떠올리는 말이 하나 있는데,  

"상대방은 생각보다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라는 말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야 내 마음이 편해진다.

그리고 어찌 되었던 건, 상대방을 계속해서 마주쳐야 되는 상황이라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불필요한 감정 소비를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상대방이 미워지거든 이 말을 명심하자.

상대방이 나쁜 의도로 그러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사정이 있었거나,  관점이 달랐을 수도 있다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보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한 걸 수도 있다.


그러니 대화가 막힌다고 느껴질 때는,

상대방이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 될 때는,

 텍스트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것이 아니라,

얼굴을 마주 보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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