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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레어 Jan 11. 2021

팬데믹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요가는 나의 몸과 마음, 삶을 돌보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무기다.


앞으로 세계는 비포 코로나(BC, Before Corona)와 애프터 코로나(AC, After Corona)로 구분될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으면서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겨울이 되자 조금 잠잠해지나 싶더니 또다시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거라는 바람이나 기대도 점점 사라진다. 올해 초와 같은 코로나 보릿고개는 또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바이러스가 만연한 세상에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시대에서 어떻게 하면 잘 적응해서 살아가야 할지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지만 결코 즐길 수는 없기에 적응이라도 해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저마다 이러한 혼란의 시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동학 개미가 되어서 주식을 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코딩과 플랫폼에 대해서 공부를 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서 새로운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구상하기도 한다. 이렇게 나 또한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개미들 중 하나다. 


 각자의 생존 방법들이 있겠지만 팬데믹 시대에서 살아남는 가장 본질적이고도 중요한 방법은 우선 스스로를 잘 돌보는 일이다. 나의 몸과 마음, 주변을 둘러싼 환경과 습관들을 되돌아보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며 스스로를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야 말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비건을 지향하는 소비와 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와 같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 또한 이렇게 건강한 삶을 가꾸어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바람을 반영하고 있는 증거라고 본다. 


 요가는 나의 몸과 마음, 삶을 돌보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무기이자 수단이다.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건강하게 스스로를 잘 돌보고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이런 무기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피할 수 없다면 잘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니깐 말이다. 


오늘도 이렇게 기, 승, 전 요가 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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