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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솔 Mar 03. 2018

그림으로 만나는 제주의 계절

일러스트레이터의 제주살이, 제주의 열두 달을 그리다.

자연 속에서 살다 보면 계절의 오고 감을 더 가까이에서 느낀다.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게 해 주는 존재들이 곁에 많기 때문이다.

가을과 겨울을 제주에서 보내며 나는 계절의 변화를 더 민감하게 느끼게 되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존재들 Copyrightⓒ 2017 일러스트레이터 안솔 all rights reserved.


하루가 새로이 시작될 때마다 그날의 온도, 구름, 바람, 햇살, 파도 등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막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계절이 조금씩 변해감에 따라 주변의 작은 풀들, 꽃들, 억새나 나무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어가는지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그렇게 오래도록 찬찬히 바라보고 느낀 제주의 계절을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


위미리동백군락지 Copyrightⓒ 2017 일러스트레이터 안솔 all rights reserved.
한겨울에 선명한 붉은 꽃을 피우는 동백을 보고 있으면 이 추운 날 꽃을 피우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고맙다.
가을빛을 담아서 Copyrightⓒ 2017 일러스트레이터 안솔 all rights reserved.
뜨거웠던 여름 공기가 차차 식어 가면 숲에서는 조금씩 가을 향기가 난다. 가을이란 계절은 왠지 다른 계절보다 더 낭만적으로 느껴져 자꾸만 우리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유채꽃이 흐드러진 계절, 성산일출봉의 풍경 Copyrightⓒ 2017 일러스트레이터 안솔 all rights reserved.
유채꽃이 사방에 흐드러진 제주의 봄날. 오래도록 진하게 기억될 봄날의 향기.


제주의 봄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도 마음도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조금씩 녹아간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다가올 제주의 봄을 기다리며

 Book <열두 달 제주> 내가 사랑한 제주, 일러스트 다이어리북  글/그림 안솔

                                               Copyrightⓒ 2017 안솔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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