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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빛날
Oct 03. 2023
축복합니다.
놀라기는 했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는 이야기에.
3년 만에 만난 당신은
참 지쳐 보였습니다.
미안합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 다 잊으라는
말을 합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이해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은
나뿐일 거라는.
당신을 아는 사람은
나뿐일 거라는.
당신을 감당할 사람은
나뿐일 거라는.
잊지 않겠습니다.
덕분에 사랑을 알아갑니다.
덕분에 성장합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당신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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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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