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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_인식을 만들기 위한 과정

마케터 일기

마케팅이란?

2018년부터 마케터로 처음 입사를 하고 현재까지도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마케터로 일을 하면서도

 '마케팅을 한다'는 것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2018년도 상반기에 입사한 회사에서는

매출을 올리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어떤 방법으로

해야 매출을 올릴 수 있는지만 생각했습니다.


2018년 하반기에 현재 타이어 중개서비스, 타이어비즈라는

회사에 들어오면서는 마케팅이 어떤지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고

여러 테스트를 거치면서 마케팅이 어떤 것인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에 다니면서

마케팅이 인식의 과정이라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여러 기업, 제품, 서비스의

사례를 보았는데 다음 사례들이 좋았습니다.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때 우리는 망설입니다.

그런데 특정 제품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즉석 밥하면 햇반이 있죠.

즉석밥=햇반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의 머릿속에 떠올리게 하기 위해서

해당 기업은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햇반은 즉석밥이지만 무균포장방식,

제품 문구에도 '엄마가 해주신 밥', '밥보다 더 맛있는 밥'이라는

것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즉석밥이지만 인스턴트의 느낌보다는

집에서 해준 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인식을 주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볼보가 있습니다.





1960년대 후반 광고기획자 애드워드 맥카브가 이끄는 광고 에이전시는

 볼보자동차의 북미 지역 광고 캠페인을 담당했습니다.

에드워드 맥카브는 “최근 11년간 미국에 출시된 볼보 자동차 10대 중 9대는 여전히 운행 중”

이라는 점을 광고에서 강조하며 볼보자동차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잡지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후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볼보144와 볼보164가

미국의 교통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볼보는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레 ‘안전’에서 앞서 가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이후로도 몇십 년간 볼보는 안전에 초점을 맞춰서 다양한 캠페인, 광고 등을

진행했습니다.






스타트업의 마케팅의 과정



일단 저희 타이어 중개서비스, 타이어 비즈는 규모가 작은 기업입니다. 대대적인 광고를 진행하기에 마케팅 비용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어서 광고를 들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비즈는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방안을 테스트하면서 찾아내고 구축했습니다.


타이어중개서비스, 타이어 비즈



타이어 비즈의 대표적인 채널은 블로그입니다.




저는 입사하고 난 이후 매일 두 건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신차 정보, 타이어 및 자동차 관리 팁, 타이어 가격표, 타이어비즈 가맹점 소개 등의 콘텐츠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400여 개의 포스팅을 했습니다. 타이어비즈가 자동차 전문 블로그로서 고객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꾸준히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거기다가 타이어비즈를 사용하면 '타이어 바가지를 당하지 않는다' 타이어비즈를 쓰면 '가격비교가 편리하다'

이 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운전자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게 가격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을 계속 알리기 위해서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운전자분들의 유용한 어플이라는 점이라는 인식을 전해드리고자 지금도 꾸준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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