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대표적은 극장가의 비수기로 추석연휴부터 한글날 연휴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의 시험기간 등으로 극장가 규모가 확연히 축소됩니다. 그렇다면 최근 3년간 10월 극장가는 어땠는지 돌아보았습니다.
2019년 10월 극장가
2019년 10월 전체 관객 수 1486만 명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합니다. 10월 전체 매출액은 1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어납니다.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 680만 명에 전년 대비 9.1% 감소하며 매출액 563억 원에 전년 대비 10.3% 감소합니다. 10월 외국영화 관객 수 80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하며 매출액은 675억 원로 전년 대비 18.7% 늘어납니다.
한편, 2019년 10월 극장가 영화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는 DC의 영화 조커로 10월 초 개봉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507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2위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조커와 같은 날 개봉하며 285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읍니다. 3위는 82년생 김지영으로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0월 말 개봉임에도 182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4위는 디즈니의 말레피센트2로 전편과 유사한 흥행 추이를 보였고 124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읍니다. 5위는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와 함께 개봉한 영화 퍼펙트맨으로 123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2018년 10월 극장가
2018년 10월 극장가는 전체 관객 수 1,407만 명으로 전체 매출액은 1,196억을 기록합니다. 2018년 10월에는 추석연휴가 포함되지 않아서 그런지 극장규모가 2017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4% 감소한 747만 명을 기록하며 외국영화는 전년 동기 대비 23.5% 줄어든 66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한편, 2018년 10월 극장가 영화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8년 10월 극장가 1위는 영화 베놈으로 388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고 2위는 암수살인으로 374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3위는 창궐이 131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4위는 추석연휴 1위를 유지하며 10월에도 개봉을 이어온 안시성으로 9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5위는 미쓰백으로 68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2017년 10월 극장가
2017년 10월 극장가는 10월 기준 역대 최다인 2,15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2017년에는 추석연휴가 겹치면서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각각 관객수가 25.8%, 매출액은 24.2% 증가합니다.
한편, 2017년 10월 극장가 영화 흥행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황금연휴가 있다보니 이에 맞춰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하는데 2017년 10월 극장가 관객수 1위는 범죄도시로 596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청불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 이후 입소문을 기록하며 비수기임에도 이례적인 흥행을 합니다.
2위는 사극영화 남한산성으로 대규모 제작비가 투여되었고 배우진들의 호평 속에 382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3위는 킹스맨 골든서클로 전편에 비해서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321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4위는 토르 라그나로크로 10월 말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251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읍니다. 5위는 아이 캔 스피크로 9월 셋째주 개봉이후 입소문을 쌓아가면서 10월에도 흥행을 하며 184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합니다.
(출처:영화진흥위원회)
10월 극장가는 10월 초에는 추석 및 연휴 기간 이후 흥행한 영화들이 입소문을 나면서 꾸준히 흥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개봉한 영화들은 비수기로 극장가 규모가 축소되면서 규모는 조금 작지만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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