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텍스트 플랫폼 브런치,
콘텐츠 마케터의 활용법

브런치의 성장과 위치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다른 소셜미디어들과 달리 글 자체에 집중한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영상과 이미지 위주 SNS 영향력이 크지만 텍스트가 가진 매력을 중시하면서 나날이 성장한 플랫폼이죠.


카카오 브런치는 런칭 이후 꾸준히 자체적인 브런치 북 프로젝트와 에세이 공모전들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텍스트에 강점을 보이는 플랫폼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나가죠. 2019년부터는 콘텐츠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업을 합니다. 넷플릭스, 멜론, 밀리의 서재 등 각기 다른 콘텐츠 기업과 협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갑니다. 이처럼 텍스트 자체에 집중을 하는 중이며 전문적인 브런치 작가들이 쓰는 공간임을 강조합니다.



브런치 내에서 검색을 하게 되면 추천 작가 키워드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소셜미디어와 달리 직업별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브런치는 개인, 기업들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마케팅 플랫폼으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브런치로 시작하는 마케팅


카카오 브런치의 경우 다음에서 검색하면 따로 '브런치' 카테고리가 있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네이버,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유입이 됩니다. 그런데 네이버의 경우 자사의 블로그 등 콘텐츠를 상위에 볼 수 있고 구글에서는 수많은 콘텐츠가 있어서 SEO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런치에서 작성한 글의 조회수가 적지 않을지 마케팅 채널로 사용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브런치에 있는 글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문적'이다라는 인식이 커져갔고 이를 바탕으로 공유가 많이 되는 글들이 있습니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삼분의 일이 브런치 활용도가 돋보였습니다.



스타트업 삼분의 일은 어떻게 브랜딩을 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브런치 매거진에서 연재를 했습니다. 이론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소식을 검색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실무자와 대표가 직접 브랜딩 하는 실무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텍스트로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삼분의 일의 경우 이러한 점을 전문적이고 깊게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매거진 내용을 읽어가면서 매트리스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고 전문성이 높은 스타트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카카오 브런치는 개인과 기업들이 계속 이용하는 소셜미디어로 남을 것입니다. 콘텐츠 마케터로서는 브런치가 가진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다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