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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더 풍미있게 마시는 방법

원두가 분쇄된 상태인 드립백, 맛과 향을 잃은 상태일 수 있다.

by 커피디

콜라가 한 번 뚜껑이 열리면 김이 빠지고 개성을 잃는다.

원두도 마찬가지다.

생두를 볶아 원두가 된 후 시간이 지난 지나면 고유의 향과 맛은 점점 사라진다.

원두가 분쇄되면 더 빠르게 성분이 날아간다.


드립백은 원두가 분쇄된 상태다.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분쇄된 상태이기에 긍정적인 향과 맛을 잃은 상태 일 수 있다.

물을 잘 부어도 이미 사라진 원두 고유의 향과 맛을 추출 할 수는 없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좀 더 풍미있게 마실 수 있을까?


1. 로스팅 날짜를 보고 드립백을 구매하자.

로스팅 한 뒤 1~2주 이내의 드립백을 구매하자.

그리고 가급적 빨리 먹자.

유통기한을 보지말고 로스팅 날짜를 확인하자.

원두는 물에 젖지 않으면 상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한다.


2. 드립백을 사지 말고 안갈린 원두 + 원두 분쇄기 + 드립백 필터를 사용하자

1) 안갈린 원두 추천 구매처

- 추천구매처

· 피베리 브라더스 (https://sootcoffee.kr/singleorigin)

· 로우키


2) 원두 분쇄기

- 부담이 적은 5만원 이하의 것을 추천한다.

- 분쇄도 조절기능이 핵심이다.

· 추천 분쇄기 : 위즈웰 wsg-9900, (분쇄도는 해당 기계 8~10 정도)

'마리슈타이거 루미'는 분쇄도가 너무 굵어 비추천

WSG9900.jpg 출처: 위즈웰 홈페이지 WSG-9900

3) 드립백 필터

- '드립백 필터' 로 검색해서 사면된다.

- 판매처: 카페뮤제오 드립백필터 링크


480_23322_02.jpg 출처: 카페뮤제오 홈페이지, 드립백 필터


3. 1인분 드립백 용량

드립백은 대게 12g~20g을 사용한다.

물 온도는 원두 색이 갈색이라면 88도~90도를 추천한다.

원두 색이 검은색인 경우 더 낮추자.(82~8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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