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0708
이제는 날이 흐려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룸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것도 괜찮았다. 충분히 좋았다. 한 시간 남짓 가만해지는 것이면 되었다. 물속에서 움직일 때마다 물이 흔들이며 만들어내는, 찰랑이는 소리를 들었다. 발가락이 불어터지도록 몸을 담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