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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클래식- 11월 3일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307. 라이네케 - 플루트 협주곡, Op.283

by 쏘냥이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1월 3일, 오늘은 매우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플루트 협주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c3hC7fMZLIU?si=BZ4za3jfUZ0cQDGP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곡명 :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283번 (Flute COncerto in D Major, 283)

작곡가 : 카를 라이네케 (Carl Heinrich Carsten Reinecke, 1824-1910)


<환상 모음집>, <환상 소품집> 등으로 불리는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 소곡집 (https://brunch.co.kr/@zoiworld/721)>을 비롯하여 플루트 소나타인 <운디네 (https://brunch.co.kr/@zoiworld/970)> 등 300곡이 넘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작곡한 독일의 작곡가 '카를 라이네케'는 4개의 피아노 협주곡과 1개의 첼로 협주곡 ,1개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하프 협주곡을 작곡하였는데요. 그가 작곡한 마지막 협주곡이 바로 그가 1908년에 작곡한 그의 유일한 플루트 협주곡입니다. 이 곡은 독일의 플루트 연주자였던 '막시밀리안 슈베들러 (Maximilian Schwedler, 1853-1940)'에게 헌정되었으며, 1909년에 올려진 초연 역시 슈베들러가 직접 독주를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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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ilian_Schwedler.jpg
라이네케와 슈베들러 [출처 : 위키피디아]



1악장 '알레그로 몰토 모데라토 (Allegro molto moderato)', 2악장 '렌토 에 메스토 (Lento e mesto)', 3악장 '모데라토 - 아니마토 템포로 - 원래 템포로 - 피우 모소 - 피우 렌토 마에스토소 (Moderato - Tempo Animato - Tempo I - Piu mosso - Piu lento maestoso)', 이렇게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 중 한 명이었던 브람스가 플루트를 쓰지않은 것을 보상해주는 작품이라는 극찬까지 평론가에게서 받을 정도에 아름다운 작품인데요. 그의 플루트 소나타인 '운디네'와 함께 플루티스트들이 가장 사랑하는 플루트 작품이 바로 이 플루트 협주곡입니다.



https://youtu.be/FGS_qFQUxaM?si=1-pIq3OO_kOdUBCz

라이네케의 유일한 플루트 협주곡



그럼 아름다운 이 플루트 협주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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