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 모차르트 -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K.621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0월 20일, 오늘은 음악의 신동으로 불리던 위대한 작곡가의 마지막 오페라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c0-1RWLrz4o?si=2pvy1CP8-DLXYTNR
곡명 :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작품번호 621번 (La clemenza di Tito, K.621)
작곡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음악의 신동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위대한 고전 시대 작곡가 '모차르트'를 대표하는 오페라에는 <피가로의 결혼 (https://brunch.co.kr/@zoiworld/387)>, <마술피리>, <돈 조반니 (https://brunch.co.kr/@zoiworld/835)>, <이도메네오 (https://brunch.co.kr/@zoiworld/844> 등이 있습니다. 특히 대성공을 거뒀던 오페라 <마술피리>는 그의 마지막 오페라로 알려지며 지금까지도 기정사실화가 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의 마지막 오페라는 <마술피리>가 아닌 그가 사망하기 3개월 전인 1791년 9월에 초연이 올려진 2막의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입니다. 이 이탈리아어 오페라의 대본은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극작가였던 '피에트로 메타스타시오 (Pietro Metastasio, 1698-1782)'가 완성하였습니다.
메타스타시오의 대본을 당시 이탈리아의 시인 '카테리노 마촐라 *Caterino Tommaso Mazzola, 1745-1806)'가 수정하여 만들어진 2막의 오페라는 로마의 티토 황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티토에게는 가까운 벗인 젊은 귀족 세스토가 있는데요. 세스토는 폐위된 황제의 딸인 비텔리아와 연인 사이입니다. 그리고 세스토의 친구인 귀족 아니오는 세스토의 여동생 세르빌리아와 사랑하는 사이이죠. 복수심에 불타던 비텔리아가 세스토를 이용하여 티토 황제를 죽이려 음모를 꾸미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원래 세르빌리아나 비텔리아를 황후로 맞이하려던 티토 황제는 이 모든 음모와 연인들의 사랑 등을 알게 되고 모두 용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https://youtu.be/1NH4U6DWtt8?si=DudvcnRWNIuZO7jM
그럼 날이 많이 쌀쌀해진 오늘이지만 오페라와 함께 따뜻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른 칼럼들과 연주 일정, 레슨 등은 www.soipark.net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