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어젯밤달 김미주 Dec 31. 2018

그림여행 : 기억의 어디쯤

퀘벡 한 달 살기 :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좋을 듀플랑테라스

늘 사람이 북적이는 Terrasse Dufferin


날씨가 좋은 날에는 듀플랑테라스에 나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한참을 앉아있었다.

사진을 찍고, 데이트를 하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늘 북적이는 그 곳의 한가운데 앉아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고요해진다. 


Terrasse Dufferin 뒷편에서 바라보는 세인트로렌스강과 샤또프롱트낙 혼텔


그림여행 : 듀플랑테라스에서 바라본 샤또프롱트낙 호텔



한국에 돌아가 퀘벡이 그리워질 때 떠올릴 곳은 어디쯤이 좋을까.

역시 여기겠지. 

바다같은 강이 흐르고, 이름모를 새들이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곳.

가을의 쌀쌀한 공기와 낙엽냄새가 짙던 찰나의 순간들.




Information
Terrasse Dufferin

Terrasse Dufferin

쾌벡 여행이 시작되는 곳,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곳

늘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는 퀘벡의 명소, 듀플랑테라스

주소 : Rue des Carrières, Québec, QC G1R 5J5 캐나다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우리나라엔 도깨비성으로 잘 알려진 샤또 프롱트낙 호텔

듀플랑테라스 앞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 모양의 호텔로 퀘벡의 상징이라 불리는 곳이다.

주소 : 1 Rue des Carrières, Québec, QC G1R 4P5 캐나다

이전 06화 그림여행 : 몽모렌시 폭포에서 만난 가을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