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한 달 살기 :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좋을 듀플랑테라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듀플랑테라스에 나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한참을 앉아있었다.
사진을 찍고, 데이트를 하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늘 북적이는 그 곳의 한가운데 앉아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고요해진다.
한국에 돌아가 퀘벡이 그리워질 때 떠올릴 곳은 어디쯤이 좋을까.
역시 여기겠지.
바다같은 강이 흐르고, 이름모를 새들이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곳.
가을의 쌀쌀한 공기와 낙엽냄새가 짙던 찰나의 순간들.
Information
Terrasse Dufferin
쾌벡 여행이 시작되는 곳,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곳
늘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는 퀘벡의 명소, 듀플랑테라스
주소 : Rue des Carrières, Québec, QC G1R 5J5 캐나다
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우리나라엔 도깨비성으로 잘 알려진 샤또 프롱트낙 호텔
듀플랑테라스 앞에 위치한 아름다운 성 모양의 호텔로 퀘벡의 상징이라 불리는 곳이다.
주소 : 1 Rue des Carrières, Québec, QC G1R 4P5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