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토리텔링을 해야 할까?

광고 피플, 팔이가 아닌 길은 어디에 있는가

by 산책덕후 한국언니

인스타에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말그대로 일상적인 활동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알맹이 없는

일상 사진을 올려도 좋아요, 댓글을 받고

심지어는 그 사진으로 기사가 나고 그 사진에

찍힌 공간이나 제품으로 이슈가 됩니다.


​이런 사람들을 셀럽이라고 하는데요.

기존의 셀럽은 말그대로 연예인이었고

현재의 셀럽은 관심경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유명세를 가진 모든 사람들,

그 중에서도 특히 '인스타'에 '광고'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말하고 있어요.


여기서 광고의 의미를 새삼 정의하진 않을게요.

다만, 제품 협찬과 제작비 지원의 차이는

아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쁘띠 인플루언서(1-10K)에게도

중저가 제품 협찬은 얼마든지 가능해요. ​

본인이 체험단을 신청하면 더 쉽고요.


​협찬, 제공, 광고라는 태그만으로는

게시자의 실제 파워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매번 광고를 올리고 엄청 협찬을 받는데

팔로워가 늘지도 않고 딱히 반응도가 없다면

​체험단, 혹은 지인의 업체 홍보를

제품만 받고 무보수로 하는 경우겠죠?



대체 이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요?



아마 인플루언서 지망생이겠죠.

평생 인플루언서가 되지 못할 지망생.

인플루언서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요.

​광고하는 사람인 건 맞습니다.

광고가 아닌 척 하는 것도 맞고요.

그래서 나쁜거냐, 하면 어느 정도는

나쁜 것도 맞아요. 팔로워 지갑을 터니까요.​


그런데 이 용어를 절대로 직역하면 안돼요.

그런 사람이 인플루언서인 것이지,

인플루언서(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광고를 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거든요.

왜 그런 사람들을 인플루언서로 부르냐?

그런 사람이라서 인플루언서로 부르는 겁니다.

의역을 하면 신종 연예인이 더 맞을 겁니다.


​전업 또는 전업이 아니더라도 인플루언서,

특히 한국에는 없지만 메가 인플루언서의 경우

당연히 제품 이외의 광고 수입이 있어요.

판매 링크 클릭이나 판매 수익 일부를 받고

​광고, 협찬 이외의 제작비지원이라는 태그

이 태그는 딱봐도 진짜 인플루언서인

활성화된 계정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망생들은 왜 그런 사람을
따라하지 못해 안달인거죠?



그런 사람들이 부러웠던 적이 조금은 있었던

쁘띠 인플루언서 입장에서는 그 심리가

조금은 이해가 되는데요,


우선, 있어보이고 싶은 욕망입니다.

협찬을 받는 사람을 바라보는 부러움과 시샘이죠!

그 부러움과 시샘을 받는 사람이 되려는 욕망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내재된 욕망이지요.

이건 우리가 탐욕스러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의 DNA에 프로그래밍되어있는 것이므로

자책할 필요도, 쫓아낼 필요도 없는 거예요.


​또 하나는 팔로워를 '더' 늘리고 싶어서

팔로워가 이미 많은 사람을 따라하는 것인데요.

팔로워가 이미 많은 사람에게 배울 점은

​피드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심미안,

캡션을 가치있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대댓글에서 드러나는 친절한 인품과

개방성이지 '광고' 그 자체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연예인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예쁘고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자주 출연하고

똑부러지는 소신 발언을 잘해서 기사가 되고

인지도가 생기는 것이지, 광고를 찍고

돈을 추구해서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라구요.

유명세의 부가가치는 그 사람의 인품

특히 캐릭터가 가지는 매력이지요.


그 사람이 돈이 많고 돈을 잘 벌어서

그 사람이 쓰는 물건을 사고 싶게 만드는

이런 것들은 다,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만 보이니까

본인이 전혀 유명하지도 않은데

광고, 협찬 태그를 걸고 있어보이려고 하죠.


있어보이려고 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러나 광고, 협찬으로 그러지 마요.

​저도 그래본 경험이 없지 않기 때문에

너무 잘 알고,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것도

너무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광고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요.

​내 유명세를 통해 광고를 해서 팔로워를

쥐어짜는 인플루언서는 나빠요.

-이 제품 쓰면 나처럼 날씬해짐,

이런 워딩은 종종 사기라는 말입니다.

저는 원래 날씬했거든요.



그럼 어떻게 하냐구요?



인플루언서의 정말 좋은 점, 그들이

​유명세를 가지고 인기를 얻게된 그

핵심을 벤치마킹 하는 건 맞습니다.

어차피 저도 인기를 포기하지는 못하니까요.

있어보이고 싶은 마음을 접지 못하니까요.

인기인의 인품, 친절한 개방성, 스타일링

특히 예쁜 사진과 피드 구성이 중요하구요.


핵심은 스토리텔링이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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