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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남미 자전거 여행 ⑥ Perú

02. 21 - 22. Puno

by 임성모 Sungmo Lim

0221. 10일 차. 편지


매일같이 맞비바람을 맞으며 산을 오르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트럭과 봉고차를 얻어 타며 일주일을 보냈는데, 이렇게 어쩔 수 없는 휴식이 주어지니 참 난감하다.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 중 몇 장을 출력하여 지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저녁엔 캐나다에서 사귄 친구들과 페이스타임. 식당이나 숙소를 잡을 때는 항상 와이파이가 되는지를 물어본다. 아이팟을 이용해 인터넷이나 페이스타임으로 지인들과 안부를 주고받는다. 좋은 세상이다.




0222. 11일 차. 볼리비아 비자


여권 & 백신 3종 증명서 & 볼리비아 호스텔 예약 확인서 사본, 증명사진 1장, 여행 계획서, 비자 신청서를 준비해서야 볼리비아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숙소도 무료로 지낸 덕분에 관광객 행색도 낼 수 있었다. 짧은 편지와 더 이상 쓸모가 없는, 하지만 기념이 될 만한 캐나다 코인을 두고 가며 작은 성의를 표시한다.


*리처드의 여행사 홈페이지

www.jumbotravelpuno.com


*볼라비아 비자 구비서류 - 4x4사진 1장, 여권 사본

- 볼리비아 여행 계획서(일자 별) - 크레딧카드 사본(남미 아웃 티켓이 없으므로 언제든 카드결제를 통해 비행기 등의 티켓을 구입, 출국할 수 있다는 증거),

-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

- 볼리비아 현지 숙소 예약 확인서

- 비자신청서 혹은, 국경에서 돈을 주고 살 수 있다고 하지만 비추천한다. (50~80$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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