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차를 피해야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침수차 사고차

우선 침수차는 무조건 걸러야 합니다. 침수폰이 잘 작동하는 것 같다가도 갑자기 전원이 꺼지고 다시 켤 수 없는 것처럼 침수차량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능기록부와 보험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중고차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회불가라고 나오는 차량들은 뭔가 어두운 과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엔진룸 쪽과 전방 좌측과 우측의 사고가 없는 차량을 추천합니다. 엔진 쪽은 아무리 수리를 잘해도 누유가 생길 수 있고 추후에 뭔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특정 지역도 제외합니다. 어느 지역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ㅇ천과 ㅇ천의 매물은 아무리 상태가 좋고 저렴해도 제외했습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한 해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바닷가 근처의 차량은 부식도 빠르게 일어나고 소금으로 인한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아서 바닷가 근처의 차량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까다롭게 중고차를 고르다 보니 보통 몇 개월 동안 원하는 차량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