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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 Harmony Mar 01. 2024

통통한 40대의 소마필라

연재를 시작한 이유.

#이 책을 왜 연재하게 되었어?


"이유가 많은데 정말 딱 세 가지로 정리하면

제일 중요한 하나 내가 배우고 느낀 거 까먹지 않고 정리해서 나중에 정말 유용하게 꺼내서 사용하고 싶어서,

그리고 또 하나는 나와 비슷한 누군가가 보고 따라 하면서 나중에 그분도 변화를 느끼길 바라면서,

마지막 하나는 기록을 하면 더 나 자신을 깊이 있게 보게 되고, 거기에서 얻는 것들도 많을 듯해서.. 시작해! "


그렇게 나는 통통한 40대의 소마필라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룹레슨을 하면서 많은 다양한 체형의 회원님들을 만난다.

모두 다르고 모두 다양한데 그분들에게 딱 하나 공통점이 있었다.


다들 일상통증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쁜 일상, 잘못된 자세, 그리고 경직된 삶 속에서 여유를 두면서 몸을 돌보기 보다...

 빠르게 강하게 그리고 근육을 만들기 위해 어쩜 약간은  혹독하게 몸을 사용한다.

**인바디의 근육량을 늘려라.. 너무 마음 아프다.. 가혹한 식단과 운동 계획들.. 난 해본 적 없다. 시도라도 해보고 이런 얘기하면 진실성이 더 있을 건데.. 그러나!  그래도! 나름 근육량 늘리려고 운동량을 과도하게 늘려서 아픈 적은 있었다. 그리고 나는 최악의 체형을 가지고 고통을 달고 살기 때문에 나름 설득력이 생길지도 모른다. 척추, 흉추, 경추가 일자로 뻗고 골반이 틀어져 있는 나의 체형은 나에게 숙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래서 후회하고 있다.


나의 몸을 더 아끼고, 보듬어주고 돌보기 보다 더 강한 자극 그리고 더 빠른 움직임을 요구했다.

그래서 몸이 화가 났다.


'나! 좀 깊숙하게 봐줄래? 그만 좀 괴롭혀!!! 나도 쉬고 싶다고!!!'


그래서 이번 기회로 나의 몸을 깊숙하게 들여다보게 되었고,

천천히 몸을 쉬게 하면서 여유롭게 나의 몸을 단련시키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런 나의 체험과 노력들을 글로 적어 어쩌면 비슷한 통증을 가지는 어느 누군가에게 편안함으로 다가가서 그들도 더 나은 몸으로 삶을 편하게 보내길 바라게 되었다.


병원에서 보내는 수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그 방법과 과정에서 내가 느끼는 경험, 감동 그리고 더 나아가 나아지는 결과를 꼭 보여주고 싶다.


그런 나의 의지와 경험들의 시간이 이 글에 담길 예정이다.


잘해보자!! 40대 통통한 나요! 날씬해지길 바라지 않는다. 그냥 통증 없이 편하게 살자!

병원 다니지 말고.... 그리고 오래 걸릴지라도 차근차근 나아지자!


이렇게 나의 글들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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