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 나의 기록들
#왜 하필 나에게...
**윤석열 그 인간? 하나 때문에 왜 이렇게 피해 보는 사람이 많아야 하니?
이런 마음 어쩌다 한 번 생길 때 있지 않을까?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왜 하필... 지금... 이 순간에... 나에게?
그냥 문득 생각이 든다.
이 일이 생기고 그런 상황이 생기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겠지만,
거기에 몰입해서 너무 속상하고 아파하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거기에서 빨리 빠져나와 더 나은 것,
그리고 더 행복한 것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오늘 왜 하필 나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힘들어해야 할까?
이 생각을 하는 하루가 될 수 있을 듯한데,
그런데 거기에 몰입하지 않고,
거기서 조금 벗어나서,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을 찾아보려고 해.
그렇게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진심은 통하고 더 나은 다음 단계로 나를 이끌어 준다.
#선물
나무위키에 선물을 검색해 봤다.
"인정을 담아 주는 물건, 또는 그것에 상응하는 것을 말한다."
즉 마음을 담아서 주는 물건과 상응하는 것들.. (시간, 관심, 그 외 다양한 것들)
살아가면서 소중한 사람 또는 상황에 따라 선물을 줘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그 선물을 특히 소중한 사람 그리고 나의 마음을 담아서 주게 된 경우,
그 사람이 선물을 받고 난 뒤에 나에게 하는 말들 그리고 반응에 많이 민감하게 받아들일 때가 많았다.
결론은 나는 선물을 줄 때,
그냥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아무런 대가 없이 주는 것보다,
상대가 행복해하며 즐거워하며 고마워하길 바라면서 주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다.
그리고 그게 정말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다.
이제 나에게 있어서 선물이라는 행위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 상대가 너무 좋은 마음 하나 더해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와 함께,
그 상대를 포용하기 위해서 하는 하나의 감동적인 결속력의 과정으로 바꾸려고 한다.
선물은 그렇게 해야 더 가치를 발할 수 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이 퇴색되지 않고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다.
아무런 정성과 마음이 들어가지 않은 선물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어떠한 상황으로 할 수밖에 없는 선물이 생기게 되면,
그건 그냥 기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부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선물과 기부는 다를 수밖에 없다.
선물은 물건일 수 있고,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일 수 있고, 그리고 내가 가진 빛나는 재능을 전달하는 과정일 수 있고, 그리고 봄날의 햇살처럼 스며들 수 있는 따스함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나는 오늘 나의 선물에 대한 개념을 바꾸게 되었다.
조금 더 많은 선물을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이제 앞으로 일을 끝내기 위한 나만의 주문을 걸어본다.
1. 일이 완성되는 과정은 세 가지 상태가 있으며, 알지 못하는 상태-> 실천하는 상태 -> 완수한 상태를 거쳐 결국 결과를 얻게 된다. 그러니, 무조건 실천해야 한다.
2. 지체하는 습관을 버리고, 만약 1주일 이상 제자리걸음이고 일이 마쳐지지 않는다 하면 다시 한번 더 그 생각에 대해 버릴지? 가져갈지? 고민해 보자. 일을 마치는 것의 핵심은 일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3. 실패도 일을 해낸 것으로 간주하라. 그러니 실수를 하고 거기에 너그러워지자.
4.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인터넷에 올려 사람들에게 퍼트려라. 인터넷은 자신의 일을 완수하는 것을 도와주는 유령과 같다.
5. 일을 해내는 것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엔진이 된다.
이렇게 5가지의 주문을 걸어보며, 오늘도 나는 나의 일을 완성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