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재밌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평소에 일할 때는 몰랐는데, 사석에서는 만담꾼으로 변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말도 진짜 웃기게 하고,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는 어쩜 그렇게 많이 생기는지, 듣고 있으면 인생이 시트콤 같다.
무슨 일을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곁에 있는지가 회사 생활에 아주아주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일이야 원래 남의 돈 벌기 힘든 법이니까 그렇다 치고, 사람들이 재미있으면 ‘아 오늘 그래도 쫌 재밌었다 ㅋㅋ’ 하고 유쾌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그나저나 점심에 쫄면이랑 김밥 먹었는데.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고 보니, 쫄면이 아니라 무슨 샐러드 한 사발 먹은 것처럼 나왔다. 남들이 보면 다이어트하는 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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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집 『돌고 돌아 돈까스』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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