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
회사 마케팅 담당하시는 분들이랑 밥을 먹었다. 그런데 요새는 연예인보다 오히려 인플루언서를 광고에 많이 쓰는 추세라고 하셨다.
“일반인도 연예인이 되는 셈이에요.”
“꼭 모델 같은 계정이 아니더라도, 음악가라든지 아니면 인스타툰 작가라든지, 그런 분들도 요즘에는 인플루언서로 많이 활동해요.”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인플루언서들이 부러웠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니. 이것이야말로 덕업일치가 아닐까?
그렇지만 금방, ‘그 위치까지 가기 위해서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에세이를 읽고 있는데, 젊었을 때 그는 자신의 글을 내 줄 출판사를 찾지 못할까 봐 불안해했다고 한다. 아니, 그 ‘헤밍웨이’가 고작 출판사 하나 못 찾을 걱정을 했었다니.게다가 요즘에는 워낙에 인터넷이 빠르니까, 시간과 노력은 물론이요 강한 멘탈까지 장착해야 인플루언서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구나.
[ 신간안내 ]
수필집 『돌고 돌아 돈까스』로 출간되었습니다.
글의 여운을 책으로 이어보세요.
https://brunch.co.kr/@senses/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