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준비의 현실
구체적인 면접 준비에 들어가기 전, 면접연습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고자 합니다.
진짜 들어가고 싶은 회사가 있는데, 면접준비 시간이 너부 부족합니다.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원하는 회사에 면접을 보기 전에 다른 회사 면접이 있다면 어떨까요? 실전에서 1~2번만 면접연습을 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음,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을 쫒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러다가 면접에서 계속 떨어진다면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결국, 면접준비는
해당기업의 면접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접마다 조금씩 차이나는
평가항목 및 기준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취업준비를 위해 취준생들이
학원도 다니고, 컨설팅도 받고, 값비싼 과외도 받는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부터 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코칭을 받는 편이 덜 불안하기 때문이겠죠?
이것이 청준들, 즉 취준생의 현실입니다.
아마도 이 모든 것은
입사를 원하는 쪽과 채용하는 기업 간의
정보 불균형에서 오는 격차로부터 나옵니다.
그나마 대기업은 사람을 뽑는 기준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면접도 구조화해서 면접관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즉, 대기업은 면접 유형이 명확하고 기본적인 틀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대비, 다시 말해서 준비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어떨가요?
스타트업은 사실 여러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처한 회사의 규모와 상황이 매우 다르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무리 다른 상황에서도
스타트업이 꼭 찾는 인력은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해 본 인력입니다.
또한, 그들은 매우 주관적인 눈높이에서 인재를 선발합니다.
당장의 매출실적보다는 플랫폼을 만들고
기반을 다지는 상황이다보니
'으쌰으쌰' 할 수 있는,
나쁘게 말하면 순종적인 인재를 찾기도 합니다.
그럼, 대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그 중에서도 누구나 알만한 회사를 다녀본 경험을 기반으로 면접관의 평가항목을 한번 추측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그 전에 채용면접의 유형별 특징들을 파악하고, 이 면접이 지원자의 무엇을 파악하는 면접인지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의 경우
토론면접, PT면접, 임원(인성)면접, 창의성면접, 합숙면접 등 이들의 면접 포인트와 평가기준을 한번 고찰해보고, 스타트업은 제가 경험했던 면접, 그 상황을 회고해서 기술할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