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들으면 좋은 재즈 앨범, Night Lights

깊은 밤, 공간을 채우는 음악 Gerry Mulligan

by 홍천밴드

Gerry Mulligan의 Night Lights 앨범은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도시의 야경 속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들으면 더욱 잘 어울린다. 많은 재즈 팬들이 “밤에 들을 최고의 재즈 앨범 중 하나”로 꼽는다. 이 앨범은 1963년에 녹음되었으며, 재발매판에는 보너스 트랙인 The Lonely Night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피아노, 색소폰, 기타, 드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제리 멀리건은 쿨 재즈를 대표하는 바리톤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보통 묵직한 음색의 바리톤 색소폰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연주해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낸다.


앨범명이기도 한 타이틀 곡인 Night Lights은 바리톤 색소폰 특유의 부드럽고 서정적인 톤을 잘 살린 곡으로 앨범 분위기를 대표하는 핵심 곡이다. 영화 흑인 올페에 삽입된 Morning of the Carnival이나 프랭크 시나트라 곡으로 유명한 In the wee Small Hours Of the Morning에 포함되어 있고 쇼팽 곡인 Prelude E Minor도 있다. 이 곡은 쇼팽 장례식을 진행하는 동안 사용된 곡이기도 한 곡이다.


밤이 깊어 세상이 고요해졌을 때, 은은한 조명을 켜두고 이 앨범을 들으면 공간은 무언가로 가득 찬 느낌이 든다.


밤 한가운데서 Night Lights를 들으며..

https://youtu.be/Wf02V8AtMag?si=dwrYzlDjff6Hr5m4

a5f621a4-fd0d-42e9-aa3e-b52a46587e66_XL.jpg Gerry Mulligan의 Night Lights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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