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재즈 콰르텟
존 루이스(John Lewis, 1920–2001)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모던 재즈 시대의 지적이고 세련된 피아노 연주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재즈를 단순한 즉흥연주를 넘어 구조적이고 클래식한 아름다움으로 끌어올린 인물 중 하나이다.
1920년 미국 일리노이주 라그랜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클래식 음악에 깊은 영향을 받았어요. 제2차 세계대전 중 군악대에서 활동한 뒤, 1940년대 후반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의 밴드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재즈 무대에 등장했다.
존 루이스는 특히 모던 재즈 콰르텟(The Modern Jazz Quartet, MJQ)의 리더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그룹은 드러머 코니 케이(Connie Kay), 비브라폰 연주자 밀트 잭슨(Milt Jackson), 베이시스트 퍼시 히스(Percy Heath)와 함께 활동했으며, 재즈의 즉흥성과 클래식의 형식을 절묘하게 결합한 연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연주는 화려하거나 빠르지 않지만, 대신 균형과 여백, 절제된 감정, 지적인 구성으로 가득 차 있다. 대표곡으로는 〈Django〉가 가장 유명하다. 이 곡은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Django Reinhardt)에게 바친 헌정곡으로, 슬프지만 고요하게 흐르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존 루이스의 작곡 감각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평생 재즈의 예술적 깊이를 탐구하며, 연주뿐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큰 영향을 남겼다. 클래식의 구조미와 재즈의 즉흥성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낸 존 루이스는, 지금도 “가장 우아한 재즈 피아니스트”로 기억되고 있다. 세상엔 굉장한 음악 아티스트들이 참 많다.
https://youtu.be/ncMmN90fYFY?si=udI64iMd0gECRf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