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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과 템페가 만났을 때

비건 청국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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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청국장찌개 (4인분)

무염청국장 150g

검은콩 템페 100g


두부 100g, 무 100g, 양파 100g, 애호박 50g

불린표고 (물기 꼭 짜서) 20g - 건표고로 10g


홍고추 1/2개, 청고추 1/2개

표고버섯 우린 물 500ml

저염된장 2큰술, 건다시마 5g


★ 계량기준

1T = 1큰술 = 15ml

1t = 1작은술 = 5ml ☆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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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표고는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물기를 꼭 짠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우린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로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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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는 나박썰기로 준비합니다. 감자 대신 무를 넣으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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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호박은 약간 도톰하게 0.5cm 두께로 4등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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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파는 찌개용으로 네모썰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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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두부는 주사위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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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홍고추, 청고추도 1/2개씩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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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다시마, 된장 2큰술, 템페 100g, 무염청국장 150g 준비해주세요. 그럼 요리하러 가볼까요?



https://youtu.be/abBoSWlepFU?feature=shared


상차림

20240503_175634.jpg 콩, 귀리, 곤약쌀 넣은 잡곡밥. 비건청국장찌개, 조미 안 된 김밥김. 시금치나물, 비건김치볶음.

저를 위한 조촐한 상차림이 만들어졌습니다. 1일1채식이 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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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생각나게 하는 청국장은 정말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밥심'이라고 하던데 저는 '콩심'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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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여기서 맛있게 먹는 꿀팁 하나! 청국장찌개를 밥에 쓱싹쓱싹 비빈 다음 김에 싸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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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이 충분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고, 청국장템페의 맛은 국경을 넘은 비건 식재료의 꼴라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잘 어울립니다!


쿰쿰하고 짙은 맛의 청국장과 빵과 버섯향이 나는 고소한 부드러움의 환상적인 조화가 입에서 절로 흥이 나게 만들죠. 김에 싸먹으면 그 고소함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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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절묘한 컬래버레이션! 된장이 구수한 맛, 청국장의 풍미, 템페의 부드러운 맛이 혓바닥을 춤추게 만듭니다. 맛있는 비건 청국장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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