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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가 무거운 날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15

by 문 정

한쪽 귀가 무거운 날


생각하기도 싫고

나가기도 싫고

먹먹하게

밥 하고 밥 먹고


한쪽 귀가 유난히도

무거운 날.


새벽 두 시에 달 쳐다보고.

한국에도 떴겠지 저 달.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50대도꿈꾼다 #한국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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