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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록 생활자 Jul 13. 2017

말과 말 사이 다정한 마음을 흘려 보내줘

무관심을 가지고 관심을 버리고

말들은 시들어

조화 같은 가짜 미소를 달고

아름다움마저 시든 네 얼굴


네 말에 촉촉한 물을 줘

네 말에 먹이를 줘

다정한 마음을 자라게 해줘


그러면 네 말에도

꽃이 피고

내 얼굴에도 꽃이 필 거야


상냥한 대화가

우리 사이에 흐르면

그 안에 사랑도 있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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