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_제주도 여행
구름 머리에 이고
햇빛이 부르는 노래에
한껏 춤을 추는
아, 바다
너를 어이할꼬
그리하여
수평선 너머
결국 수평선인 것을 알면서도
나는 네게
이리 다가갈 수 밖에 없구나
밀려오는 너의 하이얀 손
바스러지기 전 어여잡고
오늘도 난 너와
반짝이는 한 때의
춤을 추련다
_시가 쉽게 쓰여지는 제주 바다에서
김은지_시 쓰는 공간/커뮤니티 기획자입니다. 시와 글과 그대가 좋습니다. 일은 즐거운 놀이이고, 쉼은 창조된 모든 것들을 충분히 느끼고 경탄할 수 있는 예술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