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재명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진 이유

by JJ

대통령 선거 투표를 여러 번 했지만 이번처럼 절실했던 적은 처음이다. 지금도 계엄과 탄핵의 일련의 과정들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의 위대함을 새삼 느꼈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을 장려하는 편인데,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무책임하며 희생정신이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은 결혼을 하면 안 된다.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의 인생까지 망치는 것이고 결국은 가정까지 파탄 난다.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 사실 이건 잘 모르겠다. 그러나 하면 안 되는 사람은 확실히 안다.


내가 본 이재명 후보는 이렇다.


1. 권위적이지 않다. 권위도 가끔 필요하지만 쓸데없는 권위를 부리지 않는다.

2. 일을 잘한다. 국가는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3. 쿨하다. 열정과 냉정을 조절할 줄 안다.


내 느낌과, 내 한 표가 틀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한다.

국민은 너무도 정확하다.

잘하면 상주고 못하면 벌준다.

칭찬받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그는 흙수저의 전설로 남을 것이다.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