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도 세심하게 관찰하기
꾸준하게 쓰는 법 1
“이 나이 정도 되어 보니까 내가 뭐 이뤄 놓은 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주변에서는 승진도 하고, 교육청으로 나가기도 하고 다들 잘 풀리는 것 같은데… 물론 이런 삶을 내가 선택한 거긴 하지만 막상 이러니까, 뭐 이뤄놓은 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
40대 중반 교사 친구. 두 아이 착실하게 잘 키우고 살림살이도 나쁘지 않다.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산다고 생각했던 친구 입에서 나온 말이 의외였다. 그런데 한번 더 놀랐던 건 ‘이뤄놓은 게 없다’는 생각 때문에 목표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나서다.
“그래서 적어도 이건 좀 해봐야 싶은 게 생겼어. 수영을 잘 못하는데 적어도 자유형 정도까지는 마스터하고 싶더라. 그럼 적어도 수영은 할 수 있게 되는 거잖아. 이루기 어려운 거창한 목표보다 작지만 이룰 수 있는 걸 하다 보면 할 수 있는 게 쌓일 테고, 그러면 뭔가 나도 이룬 게 생기지 않을까?”
- 곧 출간으로 찾아뵙겠습니다(2024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