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청탁은 받지 못했지만

꾸준하게 쓰는 법 3

by 은경

글쓰기 강의를 들은 후 글쓰기가 재밌어졌다. 이제 정말 뭐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다음엔 뭘 쓸 수 있을까. 그림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맘때 아이들과 함께 읽은 그림책에서 깨달음을 얻을 때가 많았다. 감동받아 울고, 슬퍼서 울고, 때론 위로받았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이 그림책 안에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글 속에서 내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고마운 그림책들을 많이 만났다. 또 나는 들여다보기 힘든 아이들 마음을 헤아려주는 좋은 이야기들도 만났다. 아이를 키우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가 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것. 그래서 그 일을 쓰기 시작했다. <고함쟁이 엄마>를 읽고, 눈물 펑펑 쏟은 일을 내 아이와의 에피소드와 연결 지어 썼다. 한 편의 글이 완성되고 또 한 편의 글이 완성되었다.


- 곧 출간으로 찾아뵙겠습니다(2024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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