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노트 #1-2_초년생의 고군분투]
드라마든 영화든 엔딩을 스포일링 당한다면?
재미가 없다.
우리들 그 누구의 드라마든 영화든 그렇지 말란 법이 있나?
우리 모두 끝을 모르기에 간다.
그들 이야기의 런닝타임은 그들이 정하고, 우리 몫은 우리가 정한다.
웃다가도 울고, 울다가도 웃는다.
그러다 어느새 평점이 매겨지는 우리네 인생사들.
저마다 제멋대로인 기준에 맞춰 별 네다섯 개를 받아도 진정 만족스럽진 않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나 자신에 대한 최고의 비평은 오직 나만의 몫이니 말이다.
사회로 향하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려니, 어느새 재벌 2세의 화려한 스토리보다 초년생의 고군분투 이야기가 더 재밌다.
오늘도 내일도 이상.
[미생노트]는 2014년 겨울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느낀 점을 필자만의 해석으로 연재한 글귀입니다. 총 20부작의 드라마를 각각 2회씩 묶어 작성해보았습니다.
수작엔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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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파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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