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노트 #7-8_신념]
굳게 다져왔던 나의 신념
사회라는 큰 캔버스 속엔 겨우 작은 점
다수에 섞여 수 없이 시험 당하자
뚜렷했던 내 신념의 색깔은
그 빛이 희미해져 간다
굳이 지켜도 남들에게 띄지 않을 빛깔
잘 묻혀서 내 색을 숨길 수 있겠다만
영원히 분리될 수 없는 나 자신에겐
과연 떳떳할 수 있을까란 의문은 남는다
혹시 몰라,
고집스럽게 붙잡은 그 신념이
정의가 원하는 정답에 나름 가까웠다면
가끔은 기특하다며
누군가 선한 미소를 지어줄지
[미생노트]는 2014년 겨울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느낀 점을 필자만의 해석으로 연재한 글귀입니다. 총 20부작의 드라마를 각각 2회씩 묶어 작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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