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미생노트 03화

[#5-6_다녀오세요]

by 퍼피파
출처_드라마 미생(2014)

[미생노트 #5-6_다녀오세요]


차가운 세상에 맞서기 위해 오늘도 박차고 나서는 문

앞만 보며 살아왔지만 끝이란 없다.


올라가는 것보다 끝까지 버티는 것이 굳어진 목표

각오를 다질 새도 없이 정신없이 구두위에 올라

발걸음을 내딛을 때,

등 뒤로 들리는 가장 따뜻한 다섯 글자.


“다녀오세요~.”

힘들어도 결국 돌아올 곳이 있는 그에겐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는 것이 행복


모두가 외면해도 날 믿고 응원할 사랑하는 그이와

나를 슈퍼맨 배트맨으로 부르는 사랑하는 자식들.


잠시나마 뒤돌아 숨을 고르고 이들과 눈을 맞춰본다.


세상에서 나를 최고로 멋있다고 말해줄 이들을 위해

오늘도 이들에겐 영웅이 되고

사회 속에선 질긴 놈이 된다.



[미생노트]는 2014년 겨울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미생’을 보고 느낀 점을 필자만의 해석으로 연재한 글귀입니다. 총 20부작의 드라마를 각각 2회씩 묶어 작성해보았습니다.


수작엔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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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파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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