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를 믿지 말고 환경을 세팅하라.
독서 습관 만들기에 꼭 필요한 3가지는 동. 질. 감이다. 동. 질. 감은 동료, 질투, 감시의 앞글자를 딴 줄임말이다. 함께 책을 읽는 동료, 나보다 책을 더 잘 읽은 사람에 대한 질투, 마지막은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감시, 이 모든 것은 환경을 설정하면 가능해진다. 여태 책을 안 읽은 것이 의지력이 약해서 독서 습관을 못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제부터는 의지력을 믿지 말고 환경의 힘을 믿어보자.
인생의 그 어떤 목표이든 혼자 이룰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혼자라는 동력은 너무 약하다. 혼자서 아무리 큰 결심을 한다고 해도, 그 다짐은 1개월을 넘기기 어렵다. 결심은 쉬이 지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동지와 ‘함께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함께하는 시스템만이 멀고 먼 독서의 길을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하듯이 열정에도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독서를 계속하고 싶다면, 혼자 해내려고 애쓰지 말고 환경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돈 버는 독서습관, 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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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독서습관>>에서 얘기했듯, 습관을 만들기 위해선 자신의 의지력을 믿어선 안 된다. 의지력 대신 환경의 힘을 믿는 것이 좋다. 운동 습관도 그렇다.
운동은 의지만 있으면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다. 운동 습관을 만들지 못한 게 자신의 의지력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마시멜로 테스트'만 보면 알 수 있듯 원래 인간은 의지력이 약하다.
운동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은 사람에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환경 설정이다. 환경을 설정하면 3가지를 얻을 수 있다. 바로 동. 질. 감이다. 동료, 질투, 감시.
1. 헬스장에 가면 동료들이 있다. 덕분에 운동은 혼자 할 때보다 지루함이 적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2. 헬스장에 가면 질투가 있다. 나보다 몸 좋은 사람들에게 질투가 생기고, 운동을 더 하고픈 자극도 된다.
3. 헬스장에 가면 감시가 있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어딘가에서 바른 자세로 운동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꼭 트레이너 선생님이 아니라 주변 사람의 시선도 이런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독서 습관도, 운동 습관도 환경 세팅은 필수다. 무언가에 성취를 해낸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력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대신 그들은 환경을 설정해 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지루하게 반복을 했던 사람이란 걸 기억하면 좋겠다.
그러니 이제부턴 자신의 의지력을 믿지 말고, 환경을 세팅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