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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nna Feb 25. 2017

#1. 어쩐지 그래야할 거 같아서

딱히 꼭 누가 뭐라고 한 건 아닌데..

꼭 누가 뭐라고 해서가 아니라,
그래야 할 거 같아서 해 온 많은 일들.
덕분에 잘 지내온 듯도 하고.

그래서 사는 게 피곤하고 서글픈 듯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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