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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른 사랑의 언어
많이 소중하고, 사랑한다고
by
노아
Nov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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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른 사랑의 언어를 가진대. 그래서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상대를 만나면, 정확히 알아 듣기도 힘들고 오해도 많이 생긴다고 해.
사랑의 언어는 모두 5가지. 게리 채프먼 박사가 만들었어.
1) 인정하는 말, 칭찬, 말로 하는 애정 표현과 감사
2) 함께하는 시간,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
3) 선물, 그것을 준비하기 위해 들인 정성과 노력
4) 봉사, 어렵거나 귀찮은 일을 기꺼이 대신 해주기
5) 스킨십, 깊이에 상관 없이 지속적인 신체적 교류
나는 절대적으로 3번, 그리고 5번과 2번 조금씩. 열정적인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가. 그 바쁜 와중에 나를 생각하고, 신경써 줬다는 사실이 너무 고맙더라고.
선물이라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이제까지 받아봤던 선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추운 겨울날 품속에 넣어 두었다가 건네준 캔커피였으니까.
어릴때, 아빠가 출장 다녀 오실 때마다 뭐라도 사오셨던 기억이 나. 그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먹거리, 귀여운 잠옷, 장난감 강아지... 점심도 서서 드실만큼 바빴는데도 선물은 꼭 챙기셨지. 퇴근길에는 작은 간식거리도 종종 사다 주시고.
감기 걸렸다고 하니 본가에서 생강청을 바로 보내 주셨어. 맛도 있었지만, 그 마음을 가득 느끼고 싶어서 오자마자 세 잔이나 마셔버렸어.
그래서 나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것저것 소소하게 자꾸 주게 되는거 같아.
너의 사랑의 언어는 뭐야? 거기엔 어떤 추억이 있어? 우리가 친구가 될거라면, 꼭 알려줘. 그래야 너의 언어를 배워서 나도 정확하게 말해줄 수 있을 테니까. 많이 소중하고, 사랑한다고.
(c) 2024. 권노아.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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