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황혼이 포옹하는 순간
섬세한 공간에 두 개의 심장이
모이는 순간
대담한 몸짓이라 변명하고
싶은 순간
수줍음조차 비밀이라 변명하고
부서질 것처럼 떨리지만 꽃처럼
피어나는 순간
영혼까지 얽히고 설켜버릴 것 같던 순간
당신의 손을 잡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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