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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밀리언 Sep 29. 2023

사이사이

산비탈을 따라 걷는 발소리 사이사이

시간은 여기서 느리게 흐른다.     


햇빛이 손길을 내민 숲길 사이사이

나뭇잎은 바람과 춤을 춘다.     


단풍잎의 미소가 미련 없이 

나를 감싸는 사이사이

내 영혼이 마음대로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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