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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밀리언 Sep 30. 2023

빛나라, 당신아!


당신은 당신이 만든 의심의 그림자 속에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당신은 고통이 있는 곳에, 

다른 이의 말로 보살피는 마음을 

구합니다.     


다른 이는 귓속말로, 

승인의 달콤한 포옹을 구합니다,

다른 이는 당신의 탐구에서 마음이 

참 깨지기 쉬운 공간임을 압니다.     


당신이 세계 최고의 찬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은 폭풍과 불꽃을 

견뎌내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공감 속에서 다이아몬드 

발견법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다른 이와의 전장에서 겪었던 

과정 중 솟아났던 힘입니다.     


당신을 의심함으로 희미해졌던 

빛이 등불로 밝혀지길 빕니다.

더 이상 자신의 존재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우아함을 발견하길 원합니다.

당신의 무한한 사랑 때문에,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포옹에 

잠시 마귀가 꼈던 겁니다.     


당신의 배려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연민에 더 이상 다른 이의 

숨결이 존재함을 원치 않습니다.     


당신의 심장이 밝아지는 날까지

무한한 아름다움이 혈관을 타고 

흐르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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