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생몽사(醉生夢死)

by 이상수

흐르는 시간 속에 많은 것을 잊었다

생각했는데


너와 내가

창문 너머

떨어지는 빗소리 따라

봄날의 투명한 연두빛 어린 잎을 보던 그 순간

그 순간은 영원의 시간이란 옷을 입었나보다


너도 기억하리라

살아있는 한 기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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