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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s Oct 16. 2023

대대로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라

아이들에게 글로 남기는 잔소리 #10

내가 나의 부모님으로부터 그리고 나의 부모님들이 그분들의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았던 것처럼 크리스천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며 자녀들을 양육하고 이세상의 마지막까지 믿음의 대를 계속 이어가라.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너의 상황과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대대로 믿음의 가정이 이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너의 사명이다. 


그것이 너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세상의 그 어떤것들보다 가장 우선시 여기고 지키며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지라도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노력해라. 믿지않는 가족들은 물론 가족이 아닌 내주변의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순간순간 만나고 인연을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내 삶으로 주님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알려라.



  

만약 혼자 였다면 썩어 없어질 것들로 삶을 채우며 살았을 나에게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인 너희들을 보내어 주시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너희들을 위해 나의 시간을 쓸 수 잇도록 허락 해주심에 매일 감사를 드린다. 나의 젊음을 온전히 갈아 넣어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값진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내가 아닌 다른 눈군가를 위해 내 삶의 시간을 온전히 쓸수있는 기회를 너희들로부터 받았고 그런 경험이 얼마나 값지고 귀한 선물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살 수 있었던 성스러운 시간을 쓸수 있게 해준 너희들에게 다시 한번 더 형언할 수 없는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희를 키우는데 내 시간을 사용할수 잇엇던 건 내인생에 잇어서 최고의 선물이었다.

나를 깎고 잘라서 너희들을 키우기 위해 희생했던 시간이 아니라 헝클어질대로 얽히고 설킨 나무가지를 정돈하고 잡초를 뽑고 다시 열매를 맺기 위해 내 자신을 관리하는 시간이었다. 


뒤돌아 보면 너희를 만나기 전의 나와 너희를 만나고 난 뒤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면 내 삶은 너희들을 통해 다시 열매를 맺기에 부족함이 없는 건강한 내가 되어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다시 한번 더 부탁하고 또 당부하는 한가지는 세상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던지 내가 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신앙의 유산을 너를 통해 너의 자녀들 그리고 그 자녀들의 자녀들에게로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계속해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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