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맞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
12월 1일, 생필품 사려고 들른 파운드랜드.
크리스마스까지 약 3주간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들르는 곳마다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로 가득하다.
런던에서 맞게 되는 두 번째 겨울.
현지에 적응한다고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던
작년 겨울의 연말 분위기.
인제 조금씩 그 분위기를 느끼게 됐는데,
내년이면 여기에 없을 나.
항상 처음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1st X-mas가 쓰여있는 크리스마스 쿠키를
내 맘속에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