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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멀드 와인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런던에서 마주하는 문화, 음식, 길거리들,
모든 것이 아쉽지만
특히나 아쉬운 것은
하이드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멀드 와인이다.
멀드 와인은
과일, 시나몬 등을 넣고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으로
유럽 전역에서 즐기는 겨울 음료이다.
푸근한 풍채를 가진 딸과 아버지가
판매하는 원더랜드 파크에서 즐기던
2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에선 겨울이 되면 생각난다.
글과 그림으로 Late blooming의 발화를 희망하는 현실적인 몽상가. 24시간이 부족한 취미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