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영화 <곡성>은 어리숙한 종구(극 중 인물)를 통해 벌어지는 시골 마을의 사건들이다. 과연 이 영화는 무슨 내용을 이야기하려 하는가?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감독은 영화의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성경을 인용했다. “나를 만져보라 영과 살과 뼈가 없으되 너는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영화에서 인용된 성경 구절의 의미는 예수께서 부활하여 돌아온 자신이 예수임을 의심하는 제자들을 위해 한 말이다. 전체적으로 선한 존재인 예수의 믿음이 중시되고 의심이 배척되는 것처럼 무명(영화의 주인공)의 선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영화 내내 잔인하고 폭력적인 영상을 보게 된다.
인터넷 에는 “나는 그냥 무서웠고 기분 나빴다”라는 영화 평부터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로 댓글이 달렸다. 내 직업의 지식과 경험으로 영화 <곡성>은 아마도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 흩뜨려서 우리들을 현혹시켜놓는 것을 '악마'로 표현하고 관객들에게 현혹되는 상황을 체험하게 만듦으로써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 것 같다. 과연 이 영화를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영화 <곡성>은 모든 종교적 믿음이 부정당한다. 영적인 실상과 현상은 존재하되, 이를 다스리고 해결하려는 종교의 능력은 보잘것없다. 인간이 도무지 통제할 수 없는 신비로운 힘, 그것에 대해 인간들은 극단적인 공포심을 갖는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공포심이 귀신에 의한 폭력으로 구체화된다. 인간이 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섬긴다면 그 무한한 힘이 인간을 보호하고 이롭게 할 것이라는 신념이나 믿음은 이 영화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감독이나 영화 제작자들이 가끔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영화를 제작하며 기독교 정신을 이야기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것은 영화 제작자들의 잘못된 생각이다.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폭력이라는 요소라고 믿는 것이다. 폭력과 가학적인 내용으로 관객을 끌어들여 흥행에 성공하려는 것이다.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통의 방법 일까? 그러나 다행히도 다른 한편에서는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장면 하나 없이 기독교 정신이 나타나는 영화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경우도 있다.
기독교 영화는 기독교 영화라고 따로 있지 않다. 우리는 기독교 영화라고 하면 성경말씀과 하나님의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닐 것이다. 일반 상업영화나 대중성이 있는 영화에서도 기독교 정신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주의를 갖고 깨어 있으면 폭력이 없어도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우리를 감동하게 만드는 훌륭한 기독교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은 기독교 영화라는 타이틀 없이 세상 속에서 기독교의 정신과 세계관으로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영화의 시나리오란? 영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시나리오는 이야기의 시작과 끝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plologe.eplogue) *씬(scene) *시퀀스(sequence)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려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낼 만큼 호소력과 설득력 있는 설계가 잘된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청중이 공감하는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가? 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 들만 보거나 아무도 공감하지 않는 스토리는 오래 기억되기 어렵다. 영화나 유튜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만드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의 스토리는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그런 스토리텔링과 관객을 만드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여기서 기독교인으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세상 속의 시나리오 스토리텔링과 기독교적인 스토리텔링의 차이이다. 기독교적인 스토리와 세상 속에 일반적인 스토리의 차이점은 진정성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이 말하려는 스토리는 허구가 아닌 반드시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기독교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 제작 방법이 영화 연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지금의 시대에는 모든 것이 투명해지고 겉과 속이 같아야만 한다. 그것이 이 사회의 새로운 질서이다. 투명하고 솔직해야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제임스 프레이 (james frey)의 책 백만 개의 조각 (a million little pieces) 은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가 진행하는 쇼에서 방송을 한 후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저자인 제임스 프레이는 이 책에서 지난날 약물과 알코올 중독 그리고 범죄를 저질렀던 이야기가 본인의 사실적인 이야기라 했지만 이후 저자의 책 내용 일부가 거짓임을 밝혀져 결국 백만 개의 거짓말로 (a little of little lies)로 조롱거리가 됐다. 그런 맥락에서 기독교 콘텐츠에서 당신의 스토리는 다큐멘터리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과 무관 하지 않다. 믿음을 주제로 글을 쓰거나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내용을 말한다. 그들은 영상이나 설교에서 기도 응답을 받아 질병을 극복하거나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거나 체험한 사람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침묵으로 죽음을 맞이하거나 시련을 겪는 경우도 있다. 세상 속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하나님의 시나리오는 허구가 아닌 우리 삶에 녹아 있는 진정성에 있다.
기독교적인 스토리텔링은 아주 멋진 시나리오나 드라마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나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아주 소소한 하나님의 이야기, 그것이 바로 기독교적인 스토리텔링이 아닐까, 그런 관점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하나님께 항복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며 나 자신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나님의 시나리오를 발견할 것이다. 또한, 기독교 영화를 제작할 때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깊이 없이 만들어지는 유튜브의 짧은 영상이나 브이로그 같은 영상들은 웃음을 주거나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들려주는 것 외에 다른 의도는 없다. 이런 이야기들은 일상 세상 속에서 맥락에서는 어울리지만 기독교 영상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콘텐츠가 아니라 오래오래 기억되고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스토리여야 한다. 그것은 곧 사람의 마음을 쫒는 이야기일 것이다.
기독교 콘텐츠는 꼭 기적적으로 승리한 이야기 성공한 이야기만 다룰까? 너무 아프고 싫은 현실이지만 기도를 통해 병이 기적적으로 나은 축복받은 이야기보다 어쩔 도리 없이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겪어야 하는 신앙인들도 있다. 신앙으로 이겨내기 어려운 아픔의 이야기를 잘 담아내는 것도 기독교 영화의 중요한 역할이다. 어떤 기독교 영화에서는 텍스트와 대사를 통해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는 연출이 보인다. 무언가를 가르치려 한다. 그러나 다큐멘터리 "교회 오빠"에서는 다르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예수 천당. 불신지옥의 가르침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고통받고 고난당하는 이들을 조건 없이 품고 섬겨 주는 것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교회 오빠"는 암이라는 육체의 고통을 이겨내 가며 처절하게 병과 싸웠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이다. ‘하나님 어떻게 이런 고난을 쉼 없이 주시는 겁니까? 하나님 진정 나를 버리신 겁니까? 제가 그렇게 큰 죄를 지었습니까?’ 라며 불평불만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황 가운데서 감사했던 사람. 이관희 집사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하고 예수님의 사랑은 육체의 고통보다 더 크다는 걸 느끼게 한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을 증거 삼는 사람들을 볼 때 뭔가 큰 업적을 이루어 내고 어떤 영역에서 각광받아 간증하는 내용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이 작품은 주목받기 힘든 삶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역사하신다는 걸 깨닫게 해 준다. 이 작품은 성경의 <욥기>의 구절을 인용하며 영화를 진행시키는데 영화의 주인공의 삶이 구약성경의 욥의 삶과 대비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영화의 제작진중 기독교인은 한 사람도 없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의 관점에서 바라보았기에 더 객관적이었고, 믿음의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던 영화이다. 교회 오빠 이관희 집사는 영화의 마지막 임종을 앞둔 상황 속에서 고통을 덜어주는 모르핀 주사를 복용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을 때 “이 주사를 복용하면 고통은 덜어지지만 정신이 혼미해져 자신이 하나님과 기도하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가 없기에 차라리 아픈 상태로 있는 게 낫다”라고 하며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 한다.
기독교 소설은 기독교를 잘 알고 사학에 정통한 사람이 쓰는 것보다 소설을 잘 아는 사람이 써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영화 또한 기독교를 잘 알고 사학을 전공한 사람보다 영화를 잘 아는 전문가가 만들어 우리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
<저자 추천 영화>
*영화 <증인> (극영화/Innocent Witness,2018 감독:이한) 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여고생 지우(극 중 인물)가 살인사건의 현장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사회의 편견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자폐성 장애(autism)는 정신의학적으로 ‘의사소통의 문제와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의 특징을 보이는 발달장애’로 분류된다. 영화에서 뚜렷한 살인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고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의 진술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재판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 증거로써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된다.
영화 후반부에 지우는 자폐아로서 소리와 같은 외부적 자극에 남들보다 민감하고, 비상한 기억력과 숫자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가졌다는 태생적 특성을 보여 주며 사건 당시에 목격한 장면을 생생한 언어로 재현하여 재판을 역전시킨다.
영화 <증인>은 나와 다른 것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이야기,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 눈앞의 부족함 너머에 존재하는 특별한 재능에 관한 이야기이다. 감독은 선한 의지가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킨다고 믿는다. 이 영화는 성경 구절이나 하나님 말씀 하나 없이 일반 대중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지우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극 중 인물 변호사 순호(정우성)를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이야기는 세상 속에 가장 평범한 삶에서 나타나고 역사하신다. 기독교 영화라 해서 성경말씀을 전하고 십자가가 나오지 않아도 하나님은 영화 <증인>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을 그린 독일 코미디 영화 “나의 산티아고”(I'm Off Then, Ich bin dann mal weg, 2015)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부와 명예를 거머쥔 인기 코미디언 하페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큰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후 갖게 된 긴 휴가가 낯설기만 한 그는 곧 무력감에 시달리게 되고 돌연 산티아고 순례길 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800km, 42일간의 여정! 이것은 누군가의 좌절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영화의 음악과 함께 내레이션 구성을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 외에 진정성을 가지고 사실을 토대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들은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감동받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동기가 된다. 우간다 내전으로 상처 받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딩기디 마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김영호. 김은혜 선교사의 이야기 다큐멘터리 순종(Obedience, 2016)과 주기철 목사의 순교를 다룬 일사각오는 오직 믿음으로 거대한 일제 권력에 맞서 싸운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삶을 생생한 증언과 당시 상황 재연을 통해 감동적으로 소개한다. 진정한 ‘믿음의 본질’은 무엇이며, ‘신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그 외 2009년 만들어져 이후 약 800여 명의 목숨을 살린 '생명의 상자' 드롭박스(다큐멘터리/The Drop Box, 2015)는 장기동 목사의 이야기로 기독교 영화를 제작하려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지저스 뮤직 (다큐멘터리 /Jesus Music 2021)
존 어윈과 앤드류 어윈이 감독한 이 영화는 현대 기독교 음악의 역사를 따라간다. 300명 이상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만든 이 영화는 수많은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타미 페이의 눈(The "Eyes of Tammy Faye 2021)
부부가 성서 대학에서 만나 리버티 대학교 설립자 제리 팔웰 시니어(Jerry Falwell Sr.)와 CBN의 팻 로버트슨(Pat Robertson)과 같은 사람들과 섞이는 과정을 따라간다. 부부의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탐욕과 권력에 대한 갈증도 커졌다.
*쇼미 더 파더(다큐멘터리 Show Me the Father 2021)
'쇼미 더 파더'는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에 대한 성경적 진리를 엮으면서 아버지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티븐 켄드릭(Stephen Kendrick) 감독은 크리스천 헤드라인(Christian Headlines)과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는데, 관객은 영화를 본 후 며칠 뒤에 "나는 방금 아버지와 화해했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신을 믿습니까?( 2021)
종교영화이긴 하지만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의 숀 에스틴, "마이티 아프로디테"의 미라 소르비노,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의 알렉사 베가, "600만 불의 사나이의"의 리 메이저스가 등장한다. 목사인 매튜는 우연히 길에서 복음을 전하는 한 남자를 만난다. 그는 “신을 믿는다”라고 이야기하는 매튜에게 “그래서 이제 ‘무엇’을 하실 건가요?”라는 심오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은 매튜에게 강렬한 무언가를 남긴다.
그날 이후, ‘행동’하는 믿음의 삶에 대한 감명을 얻은 매튜는 십자가를 품고 그와 같은 질문을 안은 채 갈등하는 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삶의 마지막 순간…
당신의 인생을 바꿀 기적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영화는 "신을 믿나요?" 만약 믿는다면 "그다음은요? 어떻게 살 건가요? 믿음이 있다면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라고 묻고 있다.
*레터스 투 갓(Letters to God 2021)
소아암에 걸린 소년의 간절한 기도를 담은 편지로 인해 희망을 전달받은 사람들의 실화에 바탕을 뒀다. 오스트리아 목사의 아들로서 대학교에서 성서학을 공부한 미국 영화감독 데이비드 닉슨이 메가폰을 잡고 테너 맥과이어와 제프리 존슨이 출연한 <레터스 투 갓>은, 작품 속 주인공인 8세 소년 타일러가 소아암에 걸렸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을 더 생각하는 일상을 통해 "누군가의 간절함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신실한 사랑을 쏟을 때 신앙의 힘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것을 타일러를 중심으로 펼쳐 보이면서, 치밀한 상영 기술과 영상미와 음악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는 예술성을 보여 준다.
*하늘로부터의 기적(Miracles from Heaven2021)
실화를 바탕으로 패트리셔 리겐 감독이 영화화했다. 불치병에 걸린 10살 소녀가 끔찍한 사고를 겪은 뒤 오히려 병이 나아 의료진조차 어리둥절해했다는 이야기인데 이를 종교적 기적으로 묘사했다. 제니퍼 가너가 소녀의 엄마로 주연했다.
*사막에서 보낸 마지막 나날들'(Last Days in the Desert 2021)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이 예수가 광야에서 40일을 보내면서 악마의 유혹과 협박에 시달리며 시험받는 사건을 영화화했다. 영화에서 예슈아로 불리는 예수 역은 유안 맥그리거가 맡았다. 특이한 것은 맥그리거가 1인 2역으로 신과 함께 예수를 괴롭히고 유혹하는 사탄으로도 출연했다는 점이다.
*싱 오버 미( 다큐멘터리 Sing Over Me, 2014)
영화 "싱 오버 미"는 교회 안에서 동성애자로 살아왔던 데니스 저니 건의 신앙적 갈등과 예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마치 무용담처럼 어두운 과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다가 마지막에 가서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빛나는 행복을 이뤘다는 간증 형식의 어느 다큐멘터리 영화와는 다르다.
*신은 죽지 않았다 4번째
종교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죠. ‘신은 죽지 않았다’ 4번째 편이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성경 속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대부분의 기독 영화와는 다르게 현재 우리가 있는 곳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다루며 호평을 받아왔는데요. 4편에서는 언론과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는 상황에 맞서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Courageous Legacy(극영화 2021)
네 명의 남성에 주어진 하나의 부르심, 섬기고 봉사하고 보호하라는 소명: 경찰관들로서 그들은 자녀 교육에도 자신감 있었고 집중해서 해보려고 했지만, 그러나 결국 그들은 그들 중 누구도 진정으로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도전에 직면한다. 바로 아버지 되기이다. 일관되게 최선을 다하지만 비극이 집에 닥쳤을 때, 그들은 희망, 두려움, 신앙, 아버지가 되는 것과 씨름하게 된다. 액션이 가득한 드라마인 COURAGEOUS Legacy는 아이들에게 평생 영향을 주는 아빠가 되고 싶어 하는 일상의 영웅들에게 도전과 영감을 주어 다시 한번 웃고, 울고, 응원하게 할 것이다. 아빠들이 자녀들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는 방식으로 자녀를 양육하기? 그것은 바로 용감함이다.
* 리스펙”(Respect)
유명한 가수 아레타 프랭클린의 삶을 그린 영화 리스펙은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프랭클린의 기독교 신앙이 그녀가 소올의 여왕이 되는 여정 동안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준다. 감독은 “영화의 시놉시스에 따르면 ‘리스펙’은 “프랭클린이 아버지의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어린 시절부터 국제적인 슈퍼스타가 될 때까지를 그리고 있는데, 영화는 ‘교회에서 시작하여 교회에서 끝난다’”라고 말했다.
*거리가 내 아버지였다. 절망과 구원의 이야기”(The Streets Were My Father. A Story of Hopelessness and Redemption)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아버지 없는 삶에서 시작하여 갱단과 감옥으로 이어진 세 명의 시카고 도심 남성의 실제 증언에 기초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는 “아버지가 있는 사람이나 아버지가 없는 사람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영화로 평가된다. 그리고 이 영화는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사람을 위한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2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 연방 및 주 교도소 또는 카운티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다. 그 수감자들의 대부분은 아버지가 없거나 아버지가 있다고 해도 관계가 좋지 않았다. National Center for Fathering은 놀랍게도 “모든 미국 어린이의 43%가 아버지 없이 살고 있으며, 감옥에 있는 청소년의 85%가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자랐으며, 노숙자와 가출 아동의 90%가 아버지가 없는 가정 출신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버지의 유산"(A Father's Legacy)
이 영화는 '가족, 충성, 구원에 대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이다. 영화 시놉시스에 따르면 “법망을 피해 다니면서, 자기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한 청년이 숲 속에 있는 한 외딴 노인의 삶에 빠져 들게 된다. 세월이 흐르고 그들의 과거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들은 서로를 찾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한 이유 때문에 함께 만났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맥은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어설픈 신앙 영화를 만들려고 한 적이 없다. 우리 삶에서 경험하는 갈등과 투쟁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들 (극영화/The World of Us, 2015)
*불의전차(극영화/ Chariots Of Fire, 1981)
*부활(극영화)
*다음 침공은 어디? (다큐멘터리/Where to Invade Next, 2015.2016) 감독 : )
*침묵 (silence 감독 : 마틴 스콜 세시)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 The Last Temptation of Christ 1988 감독:마틴 스콜 세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The Passion of the Christ 2004 감독:멜 깁슨)
*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 2006 감독:론 하워드)
*그리스도의 경우(The Case for Christ 2017 감독: )
*화살표처럼( Like Arrows(2018) 감독 : )
*하나님과의 인터뷰 ( An Interview with God(2018) 감독 : )
*하나님은 죽지 않았다( God’s Not Dead(2014) 감독 : )
이어서.... < 20여 편의 추천 영화 >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