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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인턴 지원동기 서술법은 좀 다른가요!?
많은 학생들이 인턴 지원 동기 서술법이 다른지 궁금해합니다. 우선 인턴십 지원동기는 "채용 전환형 인턴"과 "체험형 인턴"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채용 전환형 인턴의 경우 정규직이 되는 프로세스 중 하나이므로 지원동기, 포부 모두 정규직에 준해서 입사와 입사 후를 상상하면서 서술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체험형 인턴의 지원동기는 좀 다릅니다. 서술하실 때 산업군에 대한 관심, 기업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체험형 인턴"으로서 하는 일에 대한 나의 적합을 더 강조하시는 게 좋습니다.
솔직히 기업관점에서 "체험형 인턴"이라는 고용 형태는 갑작스러운 일에 대한 대응인력(알바 수준)이거나 공공기관의 경우 국가 정책상의 인턴 형태(인력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인력)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인턴 지원자가 기업에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다시 말해 해당 기간 "실제 인턴 업무 수행능력"을 중시합니다. 이에 실제 인턴 업무 수행에서 일어나는 일을 분석하고 지원동기에 어떻게 일을 해서 기여할지를 풀어내시면 됩니다. (지원동기에서는 살짝만 언급하고 본격적인 직무역량 서술은 전체 문항을 보고 직무역량 문항이 있다면 그곳에서 서술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체험형 인턴십 지원동기에 "인턴을 통해 배우겠다", "성장하겠다"는 지원동기만 쓰는 분들이 계신데 철저히 이건 개인적인 관점이고요. 기업에서 돈을 주고 인턴십을 시키는 건 기업도 뭔가 얻어가겠다는 겁니다. 이에 무엇을 기업에 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지원동기 혹은 직무역량에 반드시 써야 합니다. 실제로 저렇게 서술하고 면접까지 갔다가 "인턴으로 배우겠다는데 회사가 학교라고 생각하십니까?"는 공격적인 질문을 받은 케이스도 많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체험형 인턴십의 공고를 보니 "카드 뉴스 제작", "SNS 관리", "리서치", "번역" 등의 일을 하게 된다고 쓰여있다는 가정을 해봅시다. 그렇다면 지원동기에는 일을 잘하기 위한 업무스킬-포토샵, 영상편집, SNS 관리능력, 리서치 능력, 엑셀, 파워포인트, 영어능력 등을 언급하며 어떤 것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쓰시면 효과적입니다.
정리하자면 이런 체험형 인턴의 지원동기는 꼭 "내가 관심 갖고 성장할 수 있고, 업무수행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과 함께 인턴 생활을 하면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언급해 주십시오. 즉 Take 뿐 아니라 Give까지 언급하시라는 뜻입니다.
결론입니다. 체험형 인턴의 지원동기는 "Give&Take"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인텁십 지원동기 서술법 외에 일반 정규직 지원동기나, 채용전환형 인턴십 지원동기 서술법은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insabubu/222177434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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