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깊이, 얼마나 진짜로 참여하는가
유니버설 디자인이 모두를 위한 설계라면, 아이의 시선은 ‘사람을 위한 도시’의 가장 순수한 기준이다.
도시는 아이가 불편하지 않을 때 어른에게도 편안하다. 도시는 아이가 안심할 수 있을 때 모두가 안전하다.
도시는 아이가 행복할 때 진짜 문화가 만들어진다. 아이의 시선은 디자인의 출발점이자 도시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감각이다.
아이의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본 연구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영국에서 확장되고, UNESCO를 통해 전 세계로 공식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이를 중심으로 한 연구자는 미국, 영국권에 대표적이다.
1961년 "The Death and Life of Great American Cities"이라는 제목의 책을 편찬한 미국/캐나다 출신의
제인 제이콥스 (Jane Jacobs)가 있다. 도시사회학, 도시건축 비평을 전공으로 하였고, 거리의 눈(Eyes on the Street)’으로 아이가 안전하게 거리를 걷는 도시를 말하고 있다. 아동 이동권과 도시 안전성을 연결한 최초의 이론 기반적 의의를 주장한 연구자이다.
1977년 미국의 케빈 린치 (Kevin Lynch)는 도시계획과 환경심리학을 전공했다. 아이들의 도시 경험과 이동권, 인지 지도 연구의 선구자로서 세계 최초로 “아이의 도시 경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학자이다. "Growing Up in Cities"를 키워드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다.
1978년 영국의 콜린 워드 (Colin Ward)는 사회학, 도시교육, 지역 공동체를 전공으로 "The Child in the City"의 대표 저서를 남겼다. 아이는 도시의 ‘비공식적 배움의 존재’, 도시 환경이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며 아이의 상상력·탐험성이 도시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영국 출생으로 미국에서 살아온 로저 하트 (Roger Hart)는 아동발달심리학, 지리학을 전공으로 하였다. 대표 이론으로는 "아동참여 8단계 (Hart’s Ladder of Participation)"가 있다. 아이는 도시계획의 ‘대상’이 아니라 ‘참여자’여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현대 참여디자인·리빙랩 이론의 철학적 기반을 제공한 학자이다.
2021년 "Urban Playground"의 책을 출판한 영국의 팀 길 (Tim Gill)은 아동놀이와 도시 조경·아동 안전 정책을 전공하였다. 아이의 자유로운 이동권이 도시의 품질을 결정한다고 말하며 위험 관리에서 자유 보장으로 도시 안전 개념을 재정의 한 바 있다.
UN의 ‘아동친화도시(CFC)’ 정책의 토대가 된 글로벌 프로젝트는 ‘Growing Up in Cities’ 국제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다국적 (미국·영국·폴란드·아르헨티나 등 총 8개국) 참여로 연구 책임자는 Louise Chawla (루이스 챠울라, 미국/오스트리아 거주)이다. 아이들이 직접 도시를 평가하는 국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는 것이다.
어른이 놓친 문제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가장 먼저 보인다.
가장 솔직한 디자이너
도시는 어른의 속도로 만들어진다. 회의실의 높이, 설계 도면의 언어, 정책 보고서의 문장들은 대부분 ‘성인의 시선’에서 출발한다. 대학생 수업을 할 때에도 한창 크는 학생들의 책상과 의자가 너무 규격화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키가 큰 학생들도 있고 앉은키가 큰 학생들도 있는데 어쩔 수없이 규격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힘든데도 불구하고 견뎌 내야 한다. 그 또한 교육이지만 물어보기 전에는 "힘들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성인이 된 대학생이 아닌, 어린이들에게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가 품어야 하는 사람은 늘 어른보다 먼저 자라는 아이들인 것이다. 그리고 아이는 어른보다 훨씬 정확하게 도시의 온도와 불편을 알아차린다.
아이는 도시의 ‘가장 작은 사용자’이자 ‘가장 솔직한 디자이너’다
한 아이가 횡단보도 앞에서 말했다.
“엄마, 신호등이 너무 멀리 있어서 안 보여.”
어른들은 그 말을 듣고 비로소 깨닫는다.
신호등의 위치는 규정에 맞게 설치되었지만, 아이의 키에서는 숫자판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도시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다고 말하지만, 아이의 눈높이로 내려와 보면 도시는 종종 ‘아이를 고려하지 않은 풍경’으로 보인다. 높은 난간, 무거운 문, 복잡한 안내판,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버튼들.
도시는 아이에게 늘 조금 높고, 조금 빠르고, 조금 어렵다.
그래서 아이는 도시의 진짜 결함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존재다. 아이의 사고는 단순하다.
“왜 이건 이렇게 어려워?”
“왜 모서리가 이렇게 아파?”
“왜 사람들이 이렇게 빨라?”
아이의 질문은 곧 도시가 고쳐야 할 목록이다.
아이는 ‘사용 경험(UX)’을 가장 정확하게 말해주는 사람이다
어른들은 도시에서 불편해도 익숙함으로 덮어버린다. 반면 아이는 작은 변화에도 즉각 반응한다. 벤치의 높이가 조금 높아도 “앉기 불편해.” 손잡이가 두껍기만 해도 “손이 아파.” 글자가 너무 많으면 “뭐가 뭔지 모르겠어.” 아이의 반응에는 계산이 없다. 가식도 없고, 사회적 체면도 없다. 오로지 있는 그대로 느낀 도시의 경험만 있다. 실제로 북유럽의 도시디자인 프로젝트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UX 테스트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아이들이 쉽게 읽으면 누구나 쉽게 읽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핵심 원리이기도 하다. 강의를 쉽게 잘하고 싶을 때에도 7살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하라고 배웠다. 어려운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본인이 똑똑해 보일지는 몰라도 모두에게 전달되기는 힘들다.
아이의 길을 보면 도시의 미래가 보인다
어른들은 목적지에 빨리 가기 위해 길을 선택하지만, 아이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도시를 걷는다.
아이는 안전한 길을 찾기보다는 흥미로운 길을 먼저 찾고, 빠른 길보다는 멈춰보고 싶은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그 길 위에서 아이는 도시의 위험요소를 누구보다 빨리 발견한다.
“여기 차가 갑자기 튀어나와.”
“이 모서리는 무서워.”
“여기 소리가 너무 커.”
아이의 말은 도시의 안전을 위해 가장 정확한 데이터다. 아이를 기준으로 만든 길은 휘청이는 노인에게도 편안하고, 큰 짐을 든 사람에게도 안전한, 진짜 모두의 길이 된다.
아이의 시선은 도시를 ‘정답’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본다
어른은 도시에서 ‘안 된다’는 이유를 먼저 찾지만, 아이에게는 세상이 늘 될지도 모르는 세계로 보인다.
아이는 경사로를 보면 “여기서 자전거 타면 재밌겠다”라고 말하고, 광장을 보면 “비 오면 여기가 호수처럼 될까?”라고 묻는다. 어른은 이런 상상에 웃지만, 도시를 바꾸는 힘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나온다. 혁신은 전문가의 회의실이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에서 시작된다.
로저 하트(Roger Hart)의 “아동참여 8단계(Hart’s Ladder of Participation)”
아이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유명한 모델이다. 겉으로 보기엔 “아이들이 참여했다”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장식이거나 이름만 올린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걸 구분하기 위해 만든 일종의 참여 진단 도구라고 보면 된다. 사다리는 1단계(가짜 참여) → 8단계(진짜 참여)로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주도권·영향력·의사결정권이 커지는 구조이다.
먼저 전체 구조를 한눈에 보면,
1~3단계: 비(非) 참여 단계 → 겉으로만 참여처럼 보이는 수준 (실제로는 어른이 다 정함)
4~6단계: 점진적 참여 단계 → 어른이 주도하지만, 아이 의견을 실제로 듣고 반영하기 시작
7~8단계: 진정한 참여 단계 → 아이가 기획과 실행의 중심에 서고, 어른은 지원자/협력자 역할
이다.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보면 조작, 장식, 명목상의 참여, 역할은 어른이 정하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 아이에게 묻고, 실제로 반영, 어른이 시작하지만, 결정은 아이와 함께 내리는 단계, 아이가 시작하고, 아이가 주도하는 단계, 아이와 어른이, 동등한 파트너로 함께 도시를 바꾸는 단계로 성장한다.
1~3단계: ‘참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닌 단계’
아이를 이용하거나 장식으로 쓰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1단계는 Manipulation (조작) 단계로 “아이들이 참여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이용되는 단계”이다. 어른이 이미 결정한 계획을 정당화하기 위해 아이들을 앞세우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시청에서 이미 정해놓은 공원 설계를 발표하면서 아이들한테 현수막 들고 “우리는 이 공원을 좋아해요!”라고 시키는 경우이다. 아이들은 무엇을 위해 참여하는지, 어떤 결정이 오가는지 모른 채 이용만 되는 상태이다. 참으로 씁쓸하다.
2단계는 Decoration (장식) 단계이다. “아이들은 행사에 ‘장식품’으로만 동원되는 단계” 아이 이름이 홍보물이나 행사에 등장하지만, 의사결정에는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예를 들어, 도시재생 개소식에서 아이들이 율동·공연을 하지만 정작 그 공간을 어떻게 만들지는 어른들만 결정한 경우를 말할 수 있겠다. 아이는 ‘분위기를 살리는 존재’ 일뿐, 프로젝트의 주체가 아닌 것이다.
3단계는 Tokenism (명목상의 참여) 단계이다. “이름만 올려진 참여”라고, 아이들이 회의에 초대되고 의견을 말할 기회도 조금은 있지 마 이미 큰 결정은 다 끝난 뒤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청소년 대표” 1명을 간담회에 형식적으로 불러놓고, 이미 정해진 정책을 설명만 하는 경우. 아이의 참여가 형식적·상징적인 수준이다.
4~6단계: 어른이 주도하지만, 아이가 ‘실질적인 파트너’가 되는 단계
아이를 진지한 의견 제안자로 대하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4단계는 Assigned but Informed (역할은 어른이 정하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 단계이다. “역할은 배정받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는 상태”인 것이다. 어른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아이들에게 역할을 나눠주지만, 왜 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결과가 어떻게 쓰이는지 충분히 설명해 주는 단계이다. 예를 들어, “스쿨존 안전 캠페인 포스터를 아이들이 제작한다”는 프로젝트에서 아이들에게 목적, 대상, 결과 활용 방식까지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경우이다. 아이는 수동적이지만, 의미를 알고 참여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5단계는 Consulted and Informed (아이에게 묻고, 실제로 반영) 단계이다. “아이에게 진지하게 의견을 묻고, 그 의견이 실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이다. 어른이 주도하지만, 아이들의 경험과 의견을 정식으로 조사·경청하고 반영한다. 예를 들어 놀이터 리모델링 전에, 아이들에게 “어디가 위험했는지, 무엇이 좋았는지”를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설계에 실제로 반영하는 경우를 말할 수 있다. 아이는 “내가 한 말이 바뀐 결과 안에 들어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된다.
6단계는 Adult-initiated, Shared Decisions with Children(어른이 시작하지만, 결정은 아이와 함께 내리는 단계)이다.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어른이지만, 중요한 의사결정을 아이와 공동으로 내린다. 예를 들어, 시에서 “아동친화 골목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디자인 콘셉트·색·활동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동등하게 결정하는 경우이다. 이때 아이는 ‘의견을 내는 사람’을 넘어서 “결정권을 가진 파트너”가 된다.
7~8단계: 진정한 의미의 ‘아동 주도 참여’가 되는 단계
아이를 도시의 동등한 시민·공동 기획자로 인정하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7단계는 Child-initiated and Directed (아이가 시작하고, 아이가 주도) 단계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단계”이다. 아이들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이건 우리가 바꾸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한다. 예를 들어, 학교에 계단만 있어서 힘들다는 걸 느낀 아이들이 직접 학교에 제안서를 내고, 설문을 하고, 발표까지 하는 경우이다, 어른은 이때 “허가자”가 아니라 “지원자(서포터)” 역할을 한다.
8단계는 Child-initiated, Shared Decisions with Adults(아이 주도 + 어른과의 진짜 파트너십) 단계이다.
“아이와 어른이, 동등한 파트너로 함께 도시를 바꾸는 단계” 프로젝트를 아이가 먼저 시작하지만, 진행 과정에서 어른과 권한을 나누고 협력한다. 예를 들어, 청소년이 “우리 동네 어두운 골목길을 바꾸고 싶다”라고 제안 을 하면 시청·디자이너·경찰과 함께 워크숍·현장조사·디자인 결정에 모두 참여한다. 이 단계는 “아이가 주도하고, 어른이 함께 책임지는 구조”라 하트가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참여형 도시의 모습이다.
아이의 참여는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깊이, 얼마나 진짜로 참여하는가의 문제다.
도시·학교·도서관·문화센터의 아동 참여를 설계할 때 이 사다리를 체크리스트처럼 사용하면 좋다.
“우리는 지금 몇 번째 계단에 서 있을까?”
“아이들은 이 프로젝트에서 진짜 결정을 내리고 있는가, 아니면 장식일 뿐인가?”
라고 계속 되돌아보며 말이다.
아이가 도시를 바꾼 실제 도시들
뉴질랜드 웰링턴 — 아이들이 ‘위험지도를 직접 만든 도시’
웰링턴은 교통안전 프로젝트에 아이들을 공식 참여시켰다. 초등학생들은 빨간 펜으로 “무서운 길”, 파란 펜으로 “안전한 길”을 표시했다. 모든 데이터는 시청의 도시계획 도면에 실측 정보로 편입되었다. 아이들의 지도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고, 교통섬, 신호등 위치, 보행자 횡단 시간 조정 등이 이 제안에 따라 바뀌었다.
“어린이의 관찰은 가장 정밀한 도시 데이터였다.”
웰링턴 도시계획국
캐나다 토론토 — 아이가 바꾼 ‘학교 주변 500m 도시’
토론토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Kid’s Action Group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직접 울퉁불퉁한 길, 지나치게 빠른 자동차, 불안한 버스정류장을 기록해 시청에 제출한다. 그 결과 실제로 보도 폭 확대, 고원식 횡단보도, 시야 확보 조명 등이 설치되었다. 아이들은 놀라지 않았다. “이제 학교 가는 길이 덜 무서워졌어.”라고 말한다.
영국 런던 — ‘아동 도시자문단’이 직접 설계한 공원
런던의 여러 구는 도시계획 자문단에 아이들을 공식 구성원으로 포함한다. 단순 의견 수렴이 아니라, 색, 벤치 구조, 나무 배치, 통로 폭 등 구체적 설계 결정까지 아이가 참여한다. 어른 디자이너가 놀라면서 말했다.
“아이들은 공간의 재미, 안전, 이동을 동시에 고려하는 천재 UX 디자이너였다.”
핀란드 헬싱키 — 도시 정책 자체가 ‘아동참여’를 기준으로 재편
헬싱키는 도시의 모든 공공디자인을 심사할 때 하트의 사다리 모델로 평가한다. 아이에게 묻고, 아이가 이해하고, 아이가 결정에 영향을 주고, 가능하다면 아이가 주도하는 방식이다. 이 네 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도시계획안은 승인되지 않는다.
헬싱키는 말한다. “아이의 도시가 좋아지면, 도시 전체가 더 안전하고 평등해진다.”
어른은 길을 목적지로 본다. 아이는 길을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으로 본다. 어른은 위험을 제거하려 하고, 아이는 “왜 위험했는지”를 질문한다. 어른은 길이 빠르기만 하면 된다고 믿지만, 아이는 “재밌는 길”, “안심되는 길”, “머물고 싶은 길”을 원한다. 그래서 아이의 시선은 도시를 풍부하게 만든다. 아이의 제안은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도시의 진짜 문제를 보여주는 가장 순수한 언어다.
한국에서도 아이의 목소리가 도시를 조금씩 바꾸고 있다
한국은 아직 7~8단계처럼 아이가 주도하는 참여는 드물지만, 해마다 여러 시·구에서 ‘아동친화도시’ 기준을 도입하며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성남시가 아동 의견을 공식적으로 반영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광주광역시가 학생 참여 안전 워크숍을 통해 골목길 디자인 변경하였고, 서울시 아동참여단이 제안한 의견이 실제 예산 사업으로 반영하였다. 부산도 올해 9월 미래디자인단을 모집하였고 키즈 디자인단을 구성하였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큰 기대를 걸어본다. 이렇듯 도시는 아이의 제안으로 더 따뜻해지고 더 안전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
아이가 편하면
노인도 편하고
보행약자도 편하다.
아이가 안전하면
모두가 안전하다.
아이가 행복하면
도시는 문화가 되고,
도시는 이야기로 남는다.
도시는 어른이 설계하지만, 아이의 시선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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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stigatewaterplay.co.uk/clapham-common/
https://www.mefirst.org.uk/resource/arnsteins-ladder-of-participation/
https://www.reactgroup.org/toolbox/raise-awareness/youth-engagement-amr/
https://www.dh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