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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책

이동학 지음 | 박영심 디자인씽커

by 컬러코드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선정 청소년 교양도서 *****

*****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


글. 사진 이동학
도시 내의 갈등과 도시소멸, 인구집중, 스마트 시티 등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된 기관, 현장, 시민들을 인터뷰하며 61개국 157개 도시를 누볐다. 호기심으로 떠난 여행에서 기후 위기, 환경의 위기, 지속 가능성의 위기 등 지구의 위기를 눈으로 보았고, 쓰레기 재앙과 기후 재앙이 곧 닥칠 것이라는 절박함에 다른 일을 제쳐두고 이 책을 썼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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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_ 쓰레기는 돌아오는 거야

지구를 돌며 작은 도시들이 소멸하고, 저출산이 심화되어 고령화가 심화되는 전 세계적인 모습을 우물 안 개구리일 때는 몰랐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류가 지구를 정복했다는 시각에서 벗어나 인류가 동물, 자연과의 공존에 실패하고 있다는 이유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프랑스 면적의 세 배에 달하는 플라스틱 밀집 존이 존재한다,

플라스틱이 우리가 사는 도시에 누적되는 것, 기후위기로 모든 생태계가 무어지는 것,

애초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CHAPTER1 쓰레기는 어디서 오는가

오늘날 쓰레기는 대부분 플라스틱의 형태를 띤다.

물병, 장난감, 볼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이 주로 플라스틱이다.

우리가 입는 옷도 플라스틱입니다. 쓰임이 다양한 플라스틱은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세상에 일거리가 없고, 도시정책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다는 사실!

플라스틱은 하나의 재료가 아니라 무수히 많은 재질이 섞여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산맥, 빙하, 해변, 강변, 초원 등 관계없이 존재하고 해양생물이 먹고 결국 인간의 식탁에도 오른다. 플라스틱이 지구를 점령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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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 전혀 관심이 없다.

쓰레기가 휴지통에 들어가는 순간 완전히 결별했다고 생각한다.


일회용 쓰레기는 순식간에 길바닥에 버려질 운명을 타고났다.

마닐라 베이에 위치한 빈민가에 떠내려온 쓰레기, 몽골의 쓰레기산,, 베트남,,


이집트 카이로, 모카탐. 모카탐 지역에 거주하는 자발린은 약 2~3만 명이라고 한다.

'자발린'은 우리말로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이다. '까리한 자발린'은 우리말로 '쓰레기 마을'을 의미한다.

하루 평균 4천~5천 톤의 쓰레기가 유입되는 걸로 추산된다. 즉, 쓰레기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마을이다.


2018년 이전까지 중국은 전 세계로부터 무려 56% 이상의 쓰레기를 수입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2018년 1월 수입을 금지하면서 쓰레기의 대이동시대는 표면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제는 매립과 소각 재활용밖에 답이 없다.


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


지금 당장의 위협이다. 해양쓰레기는 적게는 연간 800만 톤, 많게는 1,300만 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누가 치워야 할까?



CHAPTER3 묻거나 태우거나 다시 쓰거나

만드는데 1초, 사용하는데 10분으로 그 생을 마감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


18세 보얀 슬랫이 바닷가로 피서를 갔다가 고기보다 많은 쓰레기 섬을 발견하고 학교도 가지 않고 해양쓰레기를 없애는 비영리단페인 '오션클린업'을 운영하여 400억이 넘는 금액을 펀딩 받아 바다 정화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기아도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플라스틱은 분해가 안되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지면 사라지지 않는다.


2018년 1월 '순환경제흘 위한 유럽의 플라스틱 배출 전략'을 발표하여 ㅍㄹ라스틱 포장지를 재사용하고 일회용 컵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마련했다. 이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독일 환경부도 2018년 11월 슐체 장관이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 5대 계획을 발표했다.

1) 필요 이상의 플라스틱 제품 생산금지

2) 플라스틱 포장지를 친환경 포장지로 대체

3) 재활용 강화

4)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봉지 기피

5) 플라스틱 제품으로 인한 바다 오염 방지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하는 생산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플라스틱 물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장소에 수돗물 음수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 산등설의 한 소각장은 한 번에 쓰레기 2만 톤을 저장할 수 있고 매일 1,0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중형급 소각장이다. 소각시설은 열병합으로 전기를 새산해 에너지원으로도 쓸 수 있어서 원칙을 잘 시키며 운영한다면 쓰레기의 부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려면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 및 재사용 비율을 좁이거나 쓰레기가 배출되는 원인을 완전히 줄이는 방법, 즉 플라스틱 생산을 지양하는 단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CHAPTER4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쓰레기의 비밀

도시의 효율성으로 설명되는 24시간 배달체계는 다른 말로 '24시간 쓰레기 생산체계'라고 할 수 있다.


도시화, 인류의 이동 세계화는 개개인의 욕망 속에 오늘을 살아가는 인류의 총결과물이다. 세계의 질서는 이미 관성이 생겨 누구 하나가 나서서 쉽사리 바꿀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류가 가고 있는 방향이 올바르지 않음을 자각한 국가, 기업, 지방정부, 시민단체, 개인들이 싸움을 시작했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BMW,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은 'RE 100' 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과는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석탄발전소 등 화석연료를 농해 발전하는 에너지는 탄소배출이 막대하기 때문에, 지구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늦추려는 노력이다.


기상, 해양, 빙하, 경제를 전공한 과학자 3,000명 이상이 모여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유엔의 산하조직 IPCC(Internation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인류가 만들어낸 산업페혜로 인해 기후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구조적으로 이런 위기들은 종합적인 정보를 한꺼번에 다룰 수 있는 정치권이나 변화에 민감한 기어바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먼저 알 수밖에 없고, 일반 시민들의 문제의식은 뒤따라갈 수밖에 없다.



CHAPTER5 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기후 위기로 연결된다.

결국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에 문제를 던지는 것이다.

세계가 동시에 맞닥트리고 있는 이 문제에 각국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오스트리아 빈

'훈데르트바서'의 공공시설 작품

‘슈피텔라우 소각장’

1987년 화재로 인해 많은 구역이 파괴된 쓰레기 소각장을 환경운동가이자 건축가 '훈데르트바서'가 재건축한 곳이다. 빈 시 측에서 그에게 디자인을 요청하였고, 창의적이고 화려하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거부감을 줄인 쓰레기 소각장으로 재탄생시켰다. 1969년부터 빈의 가정용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사용되고 있으며, 1년에 약 25만 톤을 소각하고 있다. 폐기물을 단순하게 태워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열을 이용하여 빈의 6만 가구에 에너지 공급을 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시설로 알려져 있다.

스크린샷 2024-08-19 오후 10.31.18.png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 | 사진 출처 : 한국환경공단 블로그, 드로윈아트 블로그


덴마크 코펜하겐

'재활용 센터'

기업에서 나오는 산업현장 폐기물, 기민들 개개인이 필요에 따라 쓰고 난 건축폐기물과 정원폐기물 등이 모이즌 곳이다. 특히 상업폐기물을 유료화하여, 일회성 티켓과 연간 티켓으로 나누어 구매하도록 한 것이 인상 깊다.

재활용센터는 쓰레기가 되어버릴 운명에 처란 물건들을 되살린다. 새로운 주인을 차아주어 재사용되도록 하는 것이다. 매주 일요일 12시는 재활용품 득템의 사간이다. 다시 쓰지 않으면 쓰레기가 되지만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하면 쓰레기 배출이 최소화되니까 재사용 무료 나눔 마켓은 매주 일요일마다 3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할 정도로 참여가 활발하다.



덴마크 코펜하겐, 아마게르

'바케 스키 소각장'

소각장은 이미 2017년 가동을 시작했지만, 스키장은 2019년 10월에야 문을 열었습니다. 소각장 슬로프를 건물 옥상과 외벽으로 얹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80m 암벽등반, 산택코스, 프리스타일 스키, 어린이 코스 등을 따로 만들고 4개의 리프트, 스키상점, 레스토랑 등을 구성하여 시민들의 놀이터로 꾸몄다.

스크린샷 2024-08-19 오후 10.35.39.png 아카게르바케 전경사진, Amager Resource Center 홈페이지 제공



일본, 도쿄 서쪽

'무사시노 클린센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이다. 2층에 들어서면 대부분의 소각 관련 시설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다. 몇 kW의 전력이 생산되는지와 함께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가 기준치를 지키고 있는지, 소각로의 열은 몇 도인지 등 모든 것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새로 오픈한 소각장 옥상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음식물 쓰레기로 비료를 만들고 옥상 공원에서 채소 가든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깨끗한 도시경관을 유지하는 데도 놀랐지만, 더 놀라운 것은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이 없다는 것이다.

흔히 빗자루를 들고 길가를 청소하는 사람을 많이 봤지만 모두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이었다.

일본 전 역엔 이렇게 거리 청소를 목표로 하는 시민모임이 2,000개가 넘는다.

자기 집 앞이나 가게 앞은 본인 책임하게 있는 영역이라는 시민의식이다. 내 주변을 깨끗하게 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시민의식은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스크린샷 2024-08-19 오후 10.56.18.png 이동학 저자, 무사시노 클린센터(소각장), https://news.skecoplant.com/plant-tomorrow/10851/

저자가 <쓰레기책>을 집필하고, <쓰레기센터>를 운영하는 내용의 기사이다.


독일 베를린, NO 플라스틱 마켓

'오리기날 운페르팍트(Original Unverpac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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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구매한 물건을 담아주는 비닐봉지뿐 아니라, 각각의 상품을 포장한 포장지가 아예 없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모두 계획적으로 쇼핑을 한다,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서는 그 물품을 담을 통을 미리 준비해와야 한다. 계획에 없던 상품을 구매할 때는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면 된다. 조금만 불편을 감수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기에 기꺼이 이 방식을 선택하고 고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

'알맹상점'

포장재 없이 오직 알맹이만 판매하는 '알맹상점'은 서울에서 보기 힘든 제로 웨이스트 샵이다.

울시 공식 관광정보 누리집에도 소개되고 있는 이곳은 서울시 대표 친환경 가게다. 2018년 망원시장에서 시작된 알맹상점은 쓰레기 하나라도 줄여 보자는 마음에서 출발해 2021년 오픈한 서울역점까지 두 군데서 운영 중이다.

알맹상점 망원점화장품 및 세제 리필을 기본으로 하는 제로 웨이스트 샵인 반면, 알맹상점 서울역점은 리스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재활용이 콘셉트다. ‘플라스틱 달고나’ 체험처럼 업사이클링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일회용품 없는 카페를 운영 중이어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거나 텀블러 문화를 자연스레 접할 수도 있다.(아래 기사 부분 발췌)


필리핀, 마닐라 남부도시 문틴루파의 바얀 안 마을

'쓰레기를 쌀로 바꿔주는 사업을 시작'

빈곤문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지원,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의 암비카푸르시

'쓰레기 카페 운영'

재활용 쓰레기 1kg에 대한 대가로 무료식사를 제공한다.


인도 히말라야 산기슭에 위치한 마을

'학비로 쓰레기를 받는 학교'

학비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대신 내며 혼경교육을 받는다. 지역의 동식물을 돌보고 가꾸는 것이 커리큘럼이며, 돈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실용적으로 배우며 기술을 익힌다.




CHAPTER6 오 마이 쓰레기, 남은 음식부터 동물 사체까지

음식물 쓰레기는 부패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를 내뿜는 큰 원인이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구조도 플리스익 쓰레기와 가다.

생산과 소비, 뒤처리가 순환되는 폐기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중국 산둥성 지난시

'바퀴벌레 호텔(음식물 처리장)'

농지 사이로 시멘트와 유리가 섞인 건물이 낮게 올라가 있다. 바로 음식물 처리장이다.

음식물 처리를 위해 바퀴벌레 40억 마리에게 최고급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창문이 없는 시멘트 구조물 안에 바퀴벌레가 살아갈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음침한 곳을 좋아하는 바퀴벌레를 위해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유지하는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했다.

바퀴벌레들은 최적의 환경에서 하루에 6회 식사를 하며 2일에 한 번 알을 낳는데, 알 하나에 16마리의 새끼가 부화한다. 이곳의 생태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40억 마리의 개체수가 늘어서도 안 되고 줄어서도 안 된다.

생명이 다한 사체와 낳은 알을 부화하기 전에 긁어내는 자동시스템도 설치되어 있다.

이들은 하루 20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먹어 치운다. 이런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실행시킨 곳은 산동 퀴오빈 농업과학기술회사이다. 친환경 하이테크 농업회사이다.



CHAPTER7 쓰레기 재앙이 온다

수많은 데이터가 인류의 파국을 가리키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천천히 하나하나씩 바꿔나가자'라고 하는 것은 너무 나태한 상황인식이다.

지금 당장 개입하고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2018년 3월, 아인슈타인 이후 세계적 명성을 얻는 양자물리학의 대부 스티븐 호킹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말은 "세상은 인공지능과 기후 온난화로 멸망할 것이며, 결국 지구를 떠나서 살 곳을 마련해야 한다"이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박사가 실수로 한 말은 아닐 것이다.

호킹 박사는 우주 탐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인간이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확신했고, 지구에 게혹 머무른다면 소멸될 위기에 처할 것이라 하였다.


"이 세계가 중대한 환경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정치인들 중 다수는 인간이 조래한 기후변화의 현실을 부정하거나 그것을 되돌릴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부인하고 있다... 필요한 것은 오직 정치적 의지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화두가 되는 공유경제, 렌트경제, 구독경제는 과거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가 현대판이다. 우리 주변을 쓰레기로 만들지 않으려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다.



나오며_ 지금의 선택이 미래를 바꿀 거야

이 주제의 책을 먼저 쓰게 된 것은 시급성 때문이다. 이미 늦은 건 아닐까 걱정하면서도, 새롭게 보고 느낀 점을 먼저 알려야겠다고 마음먹게 할 만큼 문제는 심각하다.

그래서, 환경 분야를, 그중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먼저 다룬 것은 현재와 미래를 더 알리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 나서보자는 호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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