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 글 씨

기록적 이야기 ; 수려한 글쓰기

by 드아니


혁신적 글쓰기



이 이야기는 하루 이틀 밤 사이에 완성되었습니다. 하루인지 이틀 인지도 모를 빠른 시간 동안 대부분 쓰인 글입니다. 어디서 글감이 나타났는지 정확하게 설명해 드릴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쉬면서 여러 명의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상상 속으로 그들과 소통하며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하고 재밌게 글 쓰는데 필요한 영감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무엇보다 책상에 앉아 어떤 글을 써야 할까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드리고 싶었고, 제가 가장 힘들었던 점도 어떤 글을 써야 하는 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스스로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무한한 영감을 주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글을 쓸 때 알고 있던 방식보다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많았습니다.


그런 의미로 <Speed Writing>의 완성은 기록적 이야기라고 하고 싶습니다. 글 쓰는 방법과 글감에 대한 영감은 수시로 떠오르지만 그것을 활자로 표현되는 건 결국 어디든 앉아서 쓰는 것입니다. 침대 한 편에서 썼던 제 모습이 스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빠르게, 글을 잘 쓰는가? 다시 방법적인 이야기로 말해야 합니다. 방법이라는 말을 쓰긴 했지만 저는 완벽한 해결사는 아닙니다. 완벽해 보인다면 죄송합니다. 이 말은 겸손도 아니고 허세도 아닙니다. 나에게 통용되는 것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어야만 하고요. 그래야 또 다른 혁신적 글쓰기 수업이 나올 테니까요. 저는 오랫동안 일기와 메모 등으로 생활 글쓰기를 해왔습니다. 끊임없이 읽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저와 똑같은 환경이 아닌 사람이라면, 제가 알려드린 글쓰기 방식을 다 소화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명시해 두고 싶습니다. 출발선이 다릅니다. 제 글을 보고 똑같이 모든 항목을 따라 하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각자에게 더 나은 방법으로 글 쓰는 방식은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그저 제 글을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도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보다 저는 소유의 의미를 더 크게 두고 싶습니다. 잠시 제 이야기와 함께하길 추천드립니다. 방법을 넘어 원했던 '글 쓰는 사람'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저는 차라리 읽기보다 소유의 문장에 완벽한 확신을 주고 싶습니다.



책 들고 걷기


제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기에 간혹 눈치를 봐야 합니다. 본인이 느끼는 대로 멈춰서 원하는 페이지에 머무르십시오. 책을 펼치는 것은 타로카드의 일부를 본인이 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 없다면 다른 글쓰기의 운명으로 자신을 만들어 갑시다. 오늘 제 페이지는 맨 뒷장입니다. 글은 이미 마무리되었습니다. 책으로 만나길 희망합니다.


정치학을 내려놓고 일어난 일 ;
책을 들고 걷는 장면은 어린 시절 영화 속이다. 책은 가방에 들어가 책상 앞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이제는 그마저 아이패드로 대치된다. 필통이 사라지는 건 어느 시간이 주어진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책장에서 정치학을 집어 든다. 전화 한 통이 도착했다. 정치로의 입문을 권유하는 정치인의 전화였다. 청년들이 필요한 곳에 나는 낄 수 없었다. 지참금이 얼마나 드는지부터 걱정됐기 때문이다. 봉사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다. 정치학은 이미 내려놓았다.





안녕하세요, 글 쓰는 정다은입니다 |

신의

말과 언어와

생각은 글과 책으로

전해질 때 다른 힘을 가집니다.

언젠가 당신의 문장을 만나고 싶습니다.

엄청난 글은 책입니다. 꿈과 희망이 되기 위해

빠르게 씁니다, 잘! 제 글이 도움닫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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