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자금수지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앞 서
순자산에 기반한 자산 성장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재무상태표 관점에서의 지향점을 살펴봤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월별 자금잉여(플러스 캐시 플로우)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돈을 아껴야 한다"는 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
각자의 라이프 스테이지(인생 단계)에 맞춰,
현금흐름 전략을 유동적으로 최적화해야 합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월별 자금수지는 자금활동의 성격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작성하게 됩니다.
① 영업활동 현금흐름:
- 유입: 월급, 사업소득 등 주요 수입활동을 통해 가계로 들어오는 현금
- 유출: 식비, 교통비, 통신비 등 일상적인 생활비 지출
② 투자활동 현금흐름:
- 유입: 배당, 이자, 임대료, 자산 매각 등 투자로 인해 들어오는 돈
- 유출: 부동산, 주식, 금융상품 등 자산을 취득하기 위한 지출
③ 재무활동 현금흐름:
- 유입: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
- 유출: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위 세부적인 현금흐름의 유입 유출분을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 시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업활동에서의 현금흐름 수지를
무슨 일이 있어도 플러스를 만드는 것을
'습관화'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플러스를 만들어야지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드머니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제활동 초기 시기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플러스 잉여를 만들고,
그 잉여분을 종잣돈 형성을 위한 투자활동 현금으로 연결시켜야 하겠습니다.
이때의 투자자산 대상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형성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경제활동의 중기 구간에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잉여자금 규모 최대화'에 포커스 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본업에서의 본인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및 캐시 파이프라인을 다양하게 가져갈 방법을 모색하고
비용 지출 구조에 대한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아울러,
초기에 뿌려놓은 투자 시드머니와
규모가 커진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잉여를 바탕으로
투자자산으로부터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실행해서 경험을 축적해야 합니다.
이때, 부채를 적절히 활용하여 투자하는 방법도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현금 유입 파이프라인이
영업활동에서 뿐만 아니라 투자활동으로부터도 생기게 되면
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부채 상환을 나서면서
부채 부담을 첨자 줄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은퇴를 맞이하게 되면서
그간의 주요 수입원이 되었던 영업활동에서의
현금 유입 규모가 줄어들고 적자전환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적자 부분은
그간에 투자해 두었던
투자자산으로부터의 현금 유입분으로 보충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부족분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지출 구조를 좀 더 슬림하게 가져가고
추가적인 소득 창출 활동을 모색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인생 후반의 모습이
이렇지는 않죠~
인생 후반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으로 자금을 관리하는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 머니컨트롤의 훈련을
본격적으로 한 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밍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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